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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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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조회수 : 2231 좋아요 : 2 클리핑 : 0
.
.......을 소망합니다 :-)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레홀은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곳이기에 의견조율을 위해 잠깐씩의 진통을 겪은 적은 있었어도
언제나 매너있고 따수운 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반겨주는
따뜻하다 못해 핫한 공간이었어요.

서로 달라서 틀렸다고 말하기도 하고,
가끔은 다름으로 인해 편이 갈리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스스로 균형을 찾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건강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싸우지들 마시고, 매너 장착하고 즐겁게 놀아요^^


그나저나 저는 요즘
마음이 복닥복닥거려서 힘든 날들의 연속이네요.
나이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게 아닌가봐요.
불혹이 지났으면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이 이미 생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나이를 허투루 먹었나 봅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갈피 못잡는 이 나약함을 어째야 하나요ㅜ
혼자있음을 온전히 즐길 줄 모르고,
마음 나눌 누군가를 갈망하는걸 내려놓지 못함이 참 괴롭습니다ㅎ

언제쯤이면 좀 편안해집니까?

제발 가슴 속이 고요했으면....
하는 밤입니다.


** 글과 사진의 부조화는 레홀만의 특권이죠ㅎㅎㅎ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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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시 2024-10-29 12:32:51
잘근잘근~ 괴롭하고 싶게 생겼네요. 너무 예뻐요~
랄라뽕따 2024-10-29 11:48:18
전 불혹이 지났는데도 정신연령은 아직도 소년감성 입니다.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ㅎㅎ 누군가를 갈망하는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닐까요~ㅋ
너에게나는 2024-10-29 08:03:08
진정 이게 불혹이 지난 사람의 거시기란 말인가??? 오늘도 나의 환상속에 그대가 되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아 갖고싶다!
사비나/ 거시기라니요ㅎㅎ
너에게나는/ 가슴요^^
jj_c 2024-10-29 01:48:25
맞아여 그냥 보기 싫은 글을 흐린눈하고 지나가구 안좋은말 없는 핫한 레홀이 됐으묜 좋겠어용. 우리 모두 힘! :)
사비나/ 맞아요~ 우리 찌찌씨님 집나간 성욕도 돌아왔는데 레홀이 더 핫해야 하지 않겠어요? >_<
음란마귀에로스 2024-10-29 00:42:13
인생은 흐르는 물에 잠시 내몸 하나 띄워놓는거라고 하잖아요
아직 내 생각과 내 마음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인데. 세월만 무심하게 흘러가는거래요
그래요. 애초한 흐르는 세월에 돌맹이 하나 던지지도 못하면서.
한손에 꼭 쥔 돌맹이만 움켜쥔채 혼자 세월에 대고 오늘도 부들 부들 거려 보네요
사비나/ 흐름에 순응하며 둥둥 떠가면 무지 평화로울거 같은데.... 이 무거운 몸뚱아리...짐짝같은 마음덩어리... ; _ ;
평화주의자 2024-10-29 00:24:45
늘 평화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비나/ 저도 평화롭고 싶습니다ㅜㅜ
PINION 2024-10-29 00:23:54
원래 여자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갈피를 못잡는 존재입니다.
그거 역시 여자의 특권이죠^^
사비나/ 그렇다면 저는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ㅜㅜ
jocefin/ 워워 그 가슴으로 남자 불가능 ㅋㅋㅋ
사비나/ "가슴 가져가고 꼬추 주세요" 하면 불공정거래일까요? >_<
PINION/ 여자인채로 있어주세요, 계속 가슴자랑할 사비나님이 필요하니까요^^
즈하/ 그렇담 남자 사비나님은 왕자지...? ♥ㅡ♥
음란마귀에로스/ 여자들이 야한 농담은 더 잘한다더니. ㅋㅋ 즈하님을 보면 그런거 같아요 ㅎㅎㅎㅎ
사비나/ 즈하) 오~~~~ 그런 등가교환이라면 나쁘지 않아~~!! ♡_♡
jocefin/ 가슴을 내어주고 대추를 갖는다라…. ㅎ ㅏ 솔깃한데욬ㅋㅋㅋㅋ
PINION/ 이게 무슨대화.....? 여러분들 그냥 그대로 계세요..;
jocefin 2024-10-29 00:23:06
난 그냥 찌찌가 좆타 ♥
사비나/ 나도..,조셉님 찌찌♡
오일마사지/ 제가 Joce비나 왕찌지 팬클럽 회장입니다.. 머 그렇구요 ㅋ
궁금해보자 2024-10-29 00:20:38
언제나 따듯한말들과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잘 보고 힐링합니다♥
나이먹었다 하신거치곤 엄청 젊으셔요! 화이팅!
사비나/ 제 마음이 보이시지요?ㅎㅎ
궁금해보자/ 너무너무 잘보여요!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ㅎㅎ
즈하 2024-10-29 00:11:05
보면 언제나 마음 따뜻해지는 글 감사해요. 누구나 자기만의 지옥이 있다는 말 와닿더라구요. 나이 든 사람은 나이 든 사람대로, 어린 사람은 어린 사람대로, 부자는 부자 나름대로. 각자마다 힘든 지옥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래보이지 않지만? 마음 속으로 풍파를 겪어내는 중입니다. 언제쯤 잔잔해지리라고 단언드릴 수 없지만 그냥 오늘도 같이 잘 견뎌내보아요 ♡
사비나/ 견디다보면 봄날도 오겠지요^^
정체성찾기 2024-10-29 00:02:26
나이 먹었다고 어른이 되는건 아니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어렸을적 마냥 어른스러워 보이던 어른들도 겉으로만 어른인척하고 있었고, 힘듬을 티내지 않았음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고 있습니드~
사비나/ 어릴땐 40이면 엄~~~~~청 어른인줄 알았는데... 그냥 맘 힘든거 티 안내는 방법을 좀 더 아는 사람이 되가는거였어요ㅎ
lately 2024-10-28 23:55:49
아직더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사랑스럽고 어린 나이대이십니다
오늘의 사진은 섹슈얼보다는 쓰신 글이 따스해서 모성애가 느껴지네요 :)
사비나/ 이봐이봐... 레홀 이렇게 따숩자나ㅜㅜ 감사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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