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말리는 게 너무 귀찮아서 침대 끝에 머리를 두고 머리카락을 땅으로 내려서 그냥 누워있곤 하거든요, 이러면 지가 마르겠지 싶어서. 그러고 있다가 잠들었는데 야근하고 돌아온 그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달 내내 야근에 외박에.. 초인적으로 일해 온 그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야근하고 돌아온 어젯밤) 머리맡에 무릎 꿇고 앉아, 거꾸로 누워있는 날 향해서 두번째 짤처럼 키스를 해주는데..그 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너도 외로움 많이 타는데 혼자 둬서 미안했다고, 한참을 다독여주는데 너무 좋더라고여ㅠㅠ
냅다 자랑질 죄송해요..!ㅠㅠ근데 오늘 아침에 키스짤이라니 어제 생각나서 너뮤나 좋네여 ♥ㅠㅠ
└ jj_c/ 대박... 이거 읽으면러 설렌사람..... 저요..... 자랑질 더 해줘요...
└ 사비나/ 부럽고 설레서 여기 누운 사람 하나 더 추가요ㅜㅜ
└ 칠푼규/ 세상에 너무 좋아요!!! 쫀득한 짤과 달달한 썰????
Kaplan2024-10-31 09:32:47
키스했는데 유독 입술이 잘 붙는다 달콤하다 싶은 그런 때가 있죠. 그때는 정말 키스만 했는데도 미친듯이 발기되고 쿠퍼액으로 젖어버리는 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당장 박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 참기가 어렵고요. 키스도 너무 좋으니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