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여러 잡소리3  
26
섹스는맛있어 조회수 : 2135 좋아요 : 1 클리핑 : 0
1. 섹스도 운동이고 몸을 쓰는 행위다 보니 몸이 가벼워지면 훨씬 섹스가 편해진다. 다이어트 후 훨씬 움직임이 가볍고 동작이 편해진 게 사실. 꼭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과식 후 섹스를 하게되면 부-해서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복에 섹스하는걸 선호하는 편.
 
배고프지 않을까 싶지만 섹스 할 때는 정신놓고 하기 때문에 그 긴 시간동안 배가 고픈줄도 잘 모르겠다. 물론 공복 섹스후 집에 가면 허기가 몰려오긴하지만....근데 남자분들은 아무래도 힘을 더 쓰시기 때문에 섹스전에 뭐라도 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먹는 포도당 캔디라도 먹이고파.


2. 얼마 전에 두 남자랑 미친듯이 섹스하는 꿈을 꿨다. 한 명은 내 파트너고 한 명은 모르는 사람이었음.  근데 그 타인이 레홀러였다. 섹스하면서 내가 그분을 아이디로 불렀는데.....왜 그 분이었을까? 쪽지 한번 나눠본 적 없는 사이인데 몇 안 되는 자게 활동인이라 내적 친밀감이라도 있었나?

3. 동네 도서관에 매일 같이 가는데 저녁 8~9시가 되면 정말 사람이 없고 조용하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이 있는 층은 8시만 되어도 화장실을 포함한 그 층 전체의 불이 꺼지는데....정말 볼 때 마다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서 섹스하고 싶다. 청소까지 싹 되어 깨끗하고 앞에 출입금지 표지판까지 세워져있어서 아무도 오지 않는 완벽함.

  슬쩍 봤는데 cctv가 복도에 없는 것 같더라...? 게다가 직원이 cctv화면을 등지고 앉아 있는 구조. 하지만 차마 출입금지 표지판 옆으로 슬쩍 들어가서 화장실 문이 잠겼는지 안 잠겼는지까진 확인해보지 못했다. 아니....안잠겼으면 어쩔껀데!!! 미쳤나봐.


4. 섹스 얘기를 좋아하고 파트너와 그런 얘기를 많이 하고 섹스 자체를 애정하지만 난 보수적인 사람이다. 그런 환경에서 컸고 내 주변엔 극히 평범한 친구들과 지인들 뿐(물론 그것도 내 생각일 뿐이지만 내가 성 얘기를 안하듯 그들도 안한다)
 
20대 후반 내가 알던 세상 외 다른 세상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레홀도 그 중 한 곳- 문화 충격(!)을 느끼고 가치관에 혼란스러움을 겪었던 때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고. 하지만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내 생각도 많이 변했고 조금은 성장했다 말할 수- 이것도 오만이려나-있을지도?

  그 뒤로 몇 년이 흘러 30대 중반이 된 나는 여전히 보수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나랑 다른 사람도 있는거고....이런 저런 사람 모여 사는게 또 사회고 그 사회 속에서 나와 다른 이와 섹스하는 재미도 있는거고.
 
그래서 결국 뭐다? 섹스는 맛있다!
섹스는맛있어
쪽지 답장 안 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exus 2024-11-11 12:36:53
맛있는거는 나눠먹어야 배가 된다네요  저는 토핑으로 요플레랑 초코발라서 먹는데 날로 먹으면 좀시큼하더라구요 ㅋ
어디누구 2024-11-07 00:06:14
어헝~ 내가 아는 도서관이랑 구조가 비슷.. 8층이라.. 화장실문 체크하고 보고서 올리겠습니닷!
섹스는맛있어/ 도서관 구조야 다 거기서 거기죠. 보고서 검토하고 승인하면 되는건가요?ㅋㅋㅋ
영구결번 2024-11-06 23:12:21
섹스밖에 모르는 바봉...
섹스는맛있어/ 밎이요ㅡ.....요즘 더 섹스밖에.모르는거 같아요...☆
오일마사지 2024-11-06 12:07:16
2번에...쪽지한번 안했던 사람이면 저네요 ㅡ.ㅡ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소서 ㅎㅎ
섹스는맛있어/ 그분이 오일님이셨던가....? 그러고보니 꿈에서 독특한 프인팅의 노란 민소매옷을 본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일마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돌려까기 넘 아름다운데요? 같은걸로 세벌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는맛있어/ 평소엔...안 입으시죠...?ㅋㅋㅋㅋㅋ
오일마사지/ 고객님.....저기여....고객님? ㅋㅋㅋㅋㅋㅋ
PINION 2024-11-06 11:28:22
도서관 8층 상상해버렸다...
섹스는맛있어/ 8층 아니라 8시..(소근소근) 도서관에서 너무 하고싶네요. 진짜로는 못하겠죠? 공부중인데 급 카톡와가지고 불꺼진 화장실로 오라고 해서 가가지고 폭풍 섹스....!! 꺄앙! 그냥 소설이네요. 젠장.
PINION/ 앜8시ㅋㅋㅋ 진짜로 못하다니요... 안될게없죠 킵고잉ㅋ
키매 2024-11-06 10:14:14
결론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섹!맛!
섹스는맛있어/ 아이디가 너무 1차원적이라 바꾸고 싶다가도 또 줄여놓으면 나쁘지 않아요. 미친척 허공에 외치기 좋은...☆
haifoje 2024-11-06 07:16:44
맛있다!
섹스는맛있어/ 너무 맛있어서 중독될거 같아요
haifoje/ 그러게요 섹시한 엉덩이에 박고 싶은데 어렵네요
강차돌 2024-11-06 01:37:46
맛잇따 섹스는~
섹스는맛있어/ 닉 볼때마다 차돌박이 먹고싶어요
강차돌/ 저는 닉볼때마다 섹스 먹고 싶어요
1


Total : 36988 (9/185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828 아침 스트레칭 완료 [2] 아무것도없음 2024-11-06 930
36827 요즘은... [4] 너에게나는 2024-11-06 1340
-> 여러 잡소리3 [21] 섹스는맛있어 2024-11-06 2137
36825 남녀관계, 비용부담. [15] russel 2024-11-06 2791
36824 공감나누기 [4] chusalove 2024-11-05 880
36823 굳밤 [12] jocefin 2024-11-05 2652
36822 파트너 [3] K1NG 2024-11-05 1136
36821 코스프레 [43] 밤소녀 2024-11-05 3141
36820 #14. 하루 제로씨 2024-11-05 888
36819 파트너를 구하고 싶습니다. [1] haifoje 2024-11-05 755
36818 오늘 뭔가 게시판이 시끄러운 듯.. 아무것도없음 2024-11-05 739
36817 슬픈 잡소리 [10] 오일마사지 2024-11-05 843
36816 식 후 커피한잔 [4] 어피 2024-11-05 567
36815 이른아~침에~~ [4] 인천서구92 2024-11-05 802
36814 야식 첫끼 [13] spell 2024-11-05 969
36813 오랜만에… 잠들기 전… 장난하냐 2024-11-05 770
36812 약간 부끄럽네요 qkdk 2024-11-04 1035
36811 #13. 여유 [1] 제로씨 2024-11-04 1406
36810 고강도 유산소운동 [4] PINION 2024-11-04 1868
36809 오늘 주식으로....50만원 범 [9] 오일마사지 2024-11-04 1070
[처음] < 5 6 7 8 9 10 11 12 13 1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