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 그리고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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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 그리고 관전
얼마 전에 익게에 관전을 해보고 싶다는 한 여성분의 글이 올라왔었다. 몰래 찍은듯한 -이건 관음의 영역- 영상에 흥분하기에 관전도 해보고 싶다는 내용. 관음과 관전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물론 본다는 건 똑같겠지만 몰래 보는것과 대놓고 보는건 다르니까. 나는 어떨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보이는' 위치- 그러니까 피사체가 된다면 관음이 나을것 같고 '보는' 위치가 된다면 관전이 나을 것 같다. 관전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다. 전에 2:2 다자간 섹스를 할 기회가 있었어서 관전 아닌 관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야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듯. 타인의 섹스야 당연히 관심없으니 넘어가고 내 파트너가 다른 여자랑 하는건 봤는데...흠 글쎄? 아무 생각 안들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본게 아니라서 그런가, 그 파트너와 라포 쌓인게 없어서 그런가....뭐 이래저래 실망만 한 기억 뿐. 만약 관전 플레이를 하게된다면 좀 디테일한 설정을 잡거나 미리 술이라도 마시거나 해서 좀 친해지거나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적어도 나는. 반면 내가 보여진다면? 내 섹스를 대놓고 보는 이가 있으면 집중이 될까? 요즘엔 진짜 정신놓고 하기때문에 옆에 있는지 없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할 것 같긴 한데....그래도 관음이 나을 것 같다. 이왕이면 남자로. 어디선가 나의 섹스를 몰래 보면서 그 사람이 자지를 만지고 있거나 혹은 흥분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또 야한듯. 그러다 나랑 눈이 마주치고 난 알아차리면서도 계속 보란듯 섹스하는....(야동 좀 그만봐!) 흠흠. 어쨌든 관음이든 관전이든 섹스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러면서 본인의 성향을 찾아나가고 하는거지. 그래서 뭐다? 다들 섹스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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