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때 안주는 국물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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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땐 국물에 소주가 최고죠.
배고파서 더 추운듯한 몸을 웅크리고 팔팔 끓는 탕을 파는 가게 안에 들어갔을때 안경에 김이 뿌옇게 서려서 앞이 안보이지만 '두명이요' 하면서 대충 아무데나 착석. 1인 1뚝배기말고 같이먹는 전골냄비에는 감자탕 부대찌개 알탕 훠궈 추어매운탕 아니면 샤브샤브 그리고 소주 한병 주세요(☆필수☆) 김서린 안경은 옆에 벗어두고 앞에서 펄펄 끓는 국물 한숟갈 들이키면서 소주 같이 쨘하면 캬. 행복이 별거있나. 두병 세병 네병 술이 술술 들어간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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