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헛소리 : 레홀에서 섹스를 갈망하는 남성분께  
0
어디누구 조회수 : 2323 좋아요 : 2 클리핑 : 0
최근들어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급증하는 파트너 구인글을 보고 잠깐 몇자 적어봅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댓글의 반응이 호불호 중 “불호”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차라리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단. 그렇게 길지 않은 저의 레홀활동기간에 비추어 몇가지만 집고 넘어가 봅니다.

제가 느낀 레홀은 구인보다는 성인들의 섹스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은 가입이 불가능 하니까? 아니지 엄빠폰으로 가입했을 수도…..)

구인을 윈한다면 그저 틴더나 그와 유사한 앱으로 접근하심이 훨씬 섹스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렇다고 홀랑 넘어가진 마시고….. (레홀 조금만 알면 참 즐거워용~)

천천히 글도 읽고 댓글로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하세요. 정말 좋은 정보. 섹스러운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어차피 지구상 어느 섹스포탈에 가든, 어느앱을 사용하든 남탕입니다. 이건 믿으셔도 좋습니다. (미친듯이 이것저것 해본 1인의 회한 ㅠㅠ )

그리고 호감이 가는 분께 의사표현을 하세요. 레홀이 참 좋아요. 여러가지 수단이 있습니다. 쪽지도 있고 댓글도 있고 뱃지도 있고…

특히 이 좁은 한국에서는 여성분들이 남성에게 특히 이남자와 친해지려면 3가지 정도가  기저에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안전성
물론 한국남자들 대부분 여자분들께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외국분이 그러시더이다. 한국남자들 스윗하데~)
물리적인 요인(성병, 몰카 등)과 사회적인 요인(신상노출 등)에 대해 안전하다고 판단이 되야 섹스런 이야기를 나누던 만나던 할 수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두번째. 매너
이 또한 한국남자들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지만 그래두……
기본적인 매너는 신뢰의 기본입니다. 물론 남녀관계에서만 통용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남녀 누구든 자신이 존중 받는다는 확신의 발로가 바로 이 “매너”가 아닌가 합니다. “매너”에서 점수를 잃는다면 특히 레홀 같은 포탈에서는 “저 x끼 쎅스하고 싶어서 발정났구만.” 정도의 인간으로 치부될 확률 UP!

세번째. 소통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알려면 일단 잘 듣고 고심해야 합니다. 결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끼리의 소통은 뭐. 불가능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 경우는 관계형성 자체가 불가능 한 경우 이므로 과감히 PASS!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잘 들어주세요. 거기에 한가지 더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걸 말해주세요. 성향이 되었든. 일상이 되었든…. 그래야 상대방도 알지….



어… 점점 글이 길어진다…. 꼰대력 상승!!!!!



섹스도 좋지만 일단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싶다면 특히 레홀에서……. 기본적으로 이 3가지가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큰 자지가 좋아. 나는 슬렌더 취향. 나 잘해! 근육질 남자가 좋아! 등등등..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 3가지를 무시하고는 그냥 혹자들이 말한 뭐뭐가 좋아 한가지만 가지고는 절대 관계를 만들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x끼 말이 겁나 많아! 그쵸?)

뭐 그래서 만남까지 가더라도 확률이야 낮겠지만. 그래두………

그렇다고 나 안전해. 나 매너뿜뿜. 내 귀는 소머즈 귀!!(이건좀 올드한가?) 잘들어. 이렇게 대놓고 도배를 하시면 이 또한 불가 하오~

지나가다 조금 안스러운 분들이 있어 헛소리 해봅니다.

그래도 파이팅 입니다.

2025년에는 모두 섹스런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또 간절히 비옵니다~아~



어디누구 올림.


 
어디누구
존중과 배려을 원한다면 자신부터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136932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phobos 2024-12-16 05:50:03
네~ 맞아요.
여자가 갑자기 처음부터 모텔에서 만나자고 하면 사실 저도 내키지 않습니다.
아무리 여자 사진이 이쁘고 프로필이 끌린다고 해도요.
갑자기 만나자고 그러면 저의를 의심해야합니다.
어디누구/ 물론 그렇습니다만. 글의 의도는 "최소한의 안전과 인성의 됨됨이를 기초하며 자신을 어필해야 누군가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였습니다. 제 글주변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attlesbest 2024-12-15 23:13:07
즐겁게 읽었습니다 ^^
어디누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늘 2024-12-15 17:23: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디누구/ 허이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Total : 37498 (30/187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918 야짤 [1] kyvt 2024-12-20 2063
36917 남약후) 새로운 시도 [8] tailless_sna 2024-12-20 2530
36916 파트너를 구하고 싶네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서 그런가봐.. 파닭 2024-12-20 1256
36915 프로필 사진 찍어봤어요. phobos 2024-12-19 1709
36914 오늘의 점심 [6] seattlesbest 2024-12-19 1372
36913 진짜 취향에 딱 맞는 웹툰 찾았습니다. [4] 닉네임관전 2024-12-18 2032
36912 친구할 20~30대 캐슈얼 2024-12-18 1172
36911 엄청 오랜만에 왔지만 [1] 레드럼 2024-12-18 1261
36910 본인 얼굴 공개는 자유인가요? [4] 송진우 2024-12-18 2399
36909 트위터에서 부커로 활동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4] MKIM 2024-12-17 2035
36908 서울 친구할사람 [1] kzmw3 2024-12-17 903
36907 부부관계에서 남자의 시점  섹스가 중요한 이유.. [8] 키매 2024-12-17 2601
36906 누군가 만날때 술은 꼭 안먹어도 되죠? [5] 송진우 2024-12-17 1463
36905 요즘은 연말 분위기가 안 나네요. [6] 닉네임관전 2024-12-16 1290
36904 오늘의 사부작 [22] spell 2024-12-16 3201
36903 남자주의) 다시 운동하기 위한 동기 [6] 하루하늘 2024-12-16 2268
36902 왁싱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마벨러스 2024-12-16 1767
36901 요즘 힘든일들 [2] 오일마사지 2024-12-16 1546
36900 잠깐 짬내서 써보는 내 이야기... [2] dsddsf 2024-12-16 1402
36899 저랑 대화하실 분 계실까요? [12] 민주 2024-12-15 3799
[처음]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