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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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색하게 눈 인사만 하면서 지나치던 여자가 바로 눈 앞에 서있다.
일 하다가 그녀와 신호 몇 번 주고 받으면 나는 먼저 계단에 가서 기다린다. 그녀도 급하게 왔는지 거친 호흡을 조용히 참으려고 애를 쓴다. “하아.. 오늘은 너가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입고 왔어.” 보라색이라는 말에 내 자지도 반응한다. “빨리 보여줘!!”“ 바지 지퍼를 살짝 내려주는데 보라색 팬티가 보인다. 나는 바지에 가려진 팬티가 좋고, 팬티에 가려진 털은 더 좋다. 그걸 아는지 꼭 팬티까지 내려서 털 몇가닥도 같이 보여준다. 타이트한 청바지 안으로 힘들게 손을 집어넣어본다. 어김없이 보지는 이미 젖어있고 팬티까지 미끌거린다. 적당히 달아오른 채로 다시 옷을 정리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간다. 여운이 가시질 않아 내 자지는 돌아올 생각을 하질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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