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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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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마.
나도 너랑 똑같아.
사람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

니가 힘든만큼 나도 힘들고
니가 즐거운 만큼 나도 즐거워.

그러니까 괜한 생각으로 피곤해 하지는 마.
늘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은 모두 비슷하니까.

니가 먹고 싶은건 나도, 우리도 먹고 싶고
니가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나도, 우리도 하고 싶지 않을거야.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 나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생각일 경우가 많고
화내고 짜증나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들도 똑같이 짜증이 나겠지.

그러니까 
니가 잘 먹고 잘 살아.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해.
먹기 싫은 것은 먹지 말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최대한 하지마.
그것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불이익 보다는
그것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자유로움과 만족감을 떠올려.

 그럼, 
니가 알고 있는 나도, 우리도, 
모두 똑같이 그렇게 평온하게 잘 살아갈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니가 잘 사는게 중요한거지.

니가 잘 살면 나도 잘 사는 거고 우리도 잘 사는거야.
대신 니가 못살고 힘들면 나도 힘들고 우리도 힘든거야.

그러니까 참 잘 살자.
그러니까 참 잘 살자.

거짓으로 괜한 눈치와 시선에 움추리는거 말고.
마음놓고 편안하게 살자.

대신 
너무 많은 돈을 벌지는 마.
적당히 니가 하고 싶은, 
그래서 먹고 사는 것에 부족함이 없음 정도만 벌어.

그 기준은 참으로 모호하겠지만
그냥 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만 벌어.

내가 욕심이 많지 않으니 
너도 나 처럼 욕심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니까
그 애매 모호한 적당히를 잘 선택 할 수 있을거야.

돈이 많으면 커다란 아파트로 이사를 갈거고
그 커다란 아파트에 걸맞는 자동차를 살거고
돈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갈 일이 점점 없어지겠지.

그럼 자연스럽게 돈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서 
무언가를 두리번 거릴 것이고
그 두리번 거림으로 지금의 '충분함' 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될테니까 말야.
그럼 욕심이 생길 것이고 
욕심이 생겨 버리면 
쉽게 만족이란 걸 할 수 없을거야.

세상에는 끝없이 무한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참 많아.
그 무한이라는 의미는 자신이 스스로 맞춰야 하는 부분인데
사람들은 그 무한의 의미를 많이 많이 많이 많이 .... 
이렇게 끝없는 많음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러니까 그렇게 두리번 거리며 살지 말자.

  

너무 그러지마.
너도 나랑 똑같자나.
너와 내가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

그러니까 너는 잘 살아야 해.
니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울거고.
니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할거야.
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은 모두 비슷하니까.

 

우리.
참 잘 살자.
바람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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