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기 전에 Prologue를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1. 만난시기: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 제대 후 약 1년 뒤.
2. 만난 곳: 강남의 클럽
3. 외모:
- 키 165-167, 가슴컵 A, 복근이 있을 정도로 fit 한 몸매
- 가슴 정도까지 내려오는 숱 많은 짙은 웨이브 헤어스타일, 짙은 눈썹, 화장 거의 안함.
- 주로 바지 입음.
- 잘 웃었고, 웃을 때는 상체를 숙여서 나를 옆으로 쳐다보면서 웃었음. 큰 입 사이로 드러나는 치아가 매력적이었던 기억.
4. 직업, 환경:
- 외국에서 태어난 교포로 러시아에서 발레 유학 후 한국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 받는 발레단 중 한 곳에서 주니어 발레리나?로 일하고 있었음.
-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 출신국 언어의 총 4개국어를 매우 유창하게 해서 바이어 통역 등으로 꽤 많은 과외 수입이 있었음.
- 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5. 추억:
- 같이 비디오 방에서 영화를 보는데 클래식 음악이 많이 나오는 겨울이 배경인 영화였음. 그런데 그 음악 하나하나 작곡가와 제목을 알고 말해줘서 놀랐고 그것이 매력적이었음.
- 둘다 돈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 주로 대학가들 무한리필식당 같은 곳에서 데이트 했었음. 나중에 돈 벌어서 비싼 식당들 같이 가자고 했던 기억.
- 세 살던 집의 보일러가 자주 고장이 났는데, 주인이 잘 안 고쳐줘서 겨울에 같이 추워했던 기억.
- 노래하고 춤추는 것 좋아하고 잘했음. 직업이 무용이니. 처음 노래방 함께 갔을 때 자자의 버스안에서를 아주 잘 불렀음. 그 다음 자자의 다른 노래를 불렀는데 피아노나 기타 하나의 악기만으로 반주를 한 귀여운 분위기의 노래였음. 허리 춤에 손을 올리고 머리를 찰랑이며 엉덩이를 좌우로 살짝 흔들며 나에게 윙크하면서 노래를 했음. 그 때 YHK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함. 몇년 뒤 이 노래가 뭔지 찾아봤는데 못 찾았음. 혹시 아시는 분 댓글 부탁.
6. 섹스:
- 첫 섹스는 우리집에서. 클럽에서 만난 다음 날 문자하다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음식 얘기를 했고, 그 음식 먹고 싶다고 했더니 우리 집에서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우리 집에 옴. 무슨 음식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음식 먹고 첫 섹스를 했음.
- 첫 섹스 때는 목석 처럼 가만히 누워있기만 해서 경험이 없는 쑥맥인가 생각했는데, 나의 사정 후 몇분 나란히 누워 있다가 갑자기 밑으로 내려가더니 내 자지를 빨아서 (그것도 아주 잘 빨아서) 놀랐던 기억.
- 첫 경험은 러시아에 있을 때 알게된 꽤 연상의 한국남자였다는 얘기를 해줬음. 내가 두번째 남자인지는 모름.
- 다리 근육, 복근이 매우 잘 발달해서 여상을 오랫동안 아주 잘 했음. 다른 분들이 흔히 하는 여상인 자지 삽입 후 보지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포르노 배우들이 잘 하는 아래위로 펌핑을 하는 여상을 꽤 오랜시간 잘 했음. 여상하면서 물을 싸면 자지가 보지 구멍으로 박힐 때 씹물이 내 자지 기둥을 타고 흘러 내렸고 자지 주변은 물론 다리하고 아랫배가 흥건했음.
- 느낄 때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나를 내려보면서 바르르 떠는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함.
7. 이별:
- 발레리노, 발레리나 모임에 몇번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다른 발레단의 더 어린 친구와 내가 어떻게 하다 몇번 섹스를 함.
- 나한테 화내지 않고 계속 울기만 해서 더 미안했던 기억. 그런데 내 앞에서 구슬프게 우는 모습이 왜 그랬는지 너무 보기 싫었음. 그 모습을 보면서 YHK를 이제 그만 만나야 겠다고 생각함 왜 그랬는지. 다른 발레리나와도 곧 헤어졌음.
8. 이별 후:
- 이별 후 몇달후에 갑자기 보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집에 있다고 해서 YHK의 집에 찾아 갔고 마지막 섹스를 함.
- 침대 옆에 딸기를 씻어 놓은 것이 있었는데, YHK가 여상하면서 내게 딸기를 먹여줬던 기억.
- 나중에 나한테 전화해서 그날 왜 네가 우리집에 왔고 나와 잤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화냄. 미안했음.
- 몇년 후 새로 생긴 gym에 가입해서 아침에 운동갔는데 거기에서 마주침. 나한테 우리 둘다 이제 나이 많이 들었네라고 여전히 웃으면서 말했음.
9. 못한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