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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글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사진을 올리는건 본인 만족과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는 레홀러 분들과의 소통이 즐거워서에요. 레홀에서의 소위 말하는 네임드 유저나, 이곳에서의 인기 같은게 제 현생에 큰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이 곳에서 제가 또다른 페르소나를 드러낼 수 있다는 그 자체로 좋은것 뿐이에요. 근데 전 저와 내적 친밀감이 쌓이는 분들과의 소통이 즐거운거지 레홀에서 주목받고 싶은건 아니에요. 게시글에, 그것도 익명의 게시글로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는 분이 저를 언급하는게 많이 불편하고, 더 나아가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어차피 익명의 공간이라 현실의 저를 모르는건 마찬가지일텐데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여기도 하나의 커뮤니티이고, 이 안에서도 나름의 관계라는게 형성되는거잖아요. 익게라고 무례한 표현을 서슴치 않는 행태들도 많이 봐왔고, 그런거에 염증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 사진 올리면서 이정도 반응들은 감수해야하는거 아니냐, 모든 사람이 다 좋은 말만 해야되는건 아니지 않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거 압니다. 근데요. 누누히 말하지만, 전 레홀에서만큼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요. 그저 즐겁고 싶어요. 제 게시물이 거슬리시는 분은 그냥 지나가주시고, 나쁜말 하고 싶거든 그냥 벗기 좋아하는 미친년인가보다 하고 그것도 무시하고 지나가 주세요. 제 게시물이니까 제가 원하는 분들하고, 좋은 얘기만 하면서 재미나고 싶어요. 제 사진 보면서 자위해도 되는데, 전 별로 알고 싶지 않으니 굳이 저에게 알려주실 필요 없구요, 제 사진을 가지고 재배포하거나 다운 받는 등의 범죄만 안저질러주시면 좋겠어요. 바란다고 바라는대로 안될 수 있다는거 아는데, 알면서도 전 그냥 여기서 놀고 싶거든요. 제가 좋으시거든, 자게에서 댓으로, 글로 말걸어주세요. 아님 차라리 쪽지를 하세요. 익게에서의 그런 저격글이 저는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두번째 익게글까지 보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해서 레홀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생겨요. 언제든 떠날 수 있게 마음은 늘 가볍게 갖고 있지만, 저는 아직 레홀이 좋아요. 즐겁고 편안한 제 놀이터를 빼앗지 않아주셨음 합니다. 그리고 제 닉넴 언급된 게시물 삭제도 부탁드립니다. 아주 많이 불편해요. 호의적인 게시글에 뭘 또 이렇게 날서게 반응하느냐고 하실 분들은 본인이 겪어보시고 난 후에 코멘트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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