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지인이 알려준 앱(괜히 홍보로 보일까봐 뭔지는 안적음)에서 한번 찾아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해서 외부활동 다녀왔는데 즐거웠네요.그저께는 그냥 소소한 대화정도, 어제는 보드게임 모임 다녀왔는데 만족스러웠네요.오늘도 있다가 밤에 한곳 다녀올거고 특히 명절때 부루마블만 해본게 전부였는데 다른 보드게임들을 처음 접해보니까 룰을 잘 몰라도 너무 재밌네요.일요일날 또 보드게임 가려고 바로 신청..! 마음같아선 보드게임 하루종일도 할수있어(캡틴아메리카 빙의) 하라는 온라인 게임은 안하고! (퍽)
일하고 집에서 게임하고 자고, 다시 일하고 집에서 게임하고 자고 무한 반복하다가 이런 변화도 좋네요. 20대일때는 그냥 섹스 한번 해보고 싶다 생각만 가득하고 외부활동은 지루해하며 집에 가서 게임이나 하고 싶다생각뿐이였는데(게다가 술담배를 전혀 안하니까 더더욱,술담배 안하는것만큼은 현재도 미래도 절대로 변화없을것), 나이를 먹으면서 심적 변화가 생긴듯해요. 그냥 소소한 외부활동도 즐겁네요. 2차 다녀올때 아 역시 아직은 여전히 이부분이 사교성,친화성이 떨어지는구나 확 체감이 들었지만 다니다보면 좋은 방향으로 좀더 나아지겠죠. 뭐 물론...연애도 섹스도 해보고 되면 더더욱 좋겠지만은...이부분은 그저 마음만 앞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천천히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친화적인 사람부터 되게끔 사교성부터 늘려야겠죠. 오늘 다녀올 곳도 기대됩니다. 쓰다보니까 글이 두서없이 중구난방으로 쓰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에라 모르겠다 자유게시판인데 뭐 돔황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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