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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0명 이상 성감마사지해본 후기와 꿀팁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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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입니다. 제가 작성한 1-2편도 보시면 도움되실거에요 :)

오늘은 가장 중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뤄보려합니다.

바로 "시원한 마사지"와 "야릇한 마사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에요



(1) 야릇한 마사지

"성감 마사지 그거 뭐 대충 주물주물 하다가 오일 발라서 여기저기 문지르다 젖꼭지랑 성기쪽 자극하면 되는거 아냐?"

땡! 틀렸습니다

흔히 말하는 '야릇한 느낌', 즉 성감을 끌어올리는 마사지는 일반적인 마사지와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만 꼽자면, 그건 바로 손모양입니다.

지금 바로 컴퓨터를 하실 때처럼 마우스를 살짝 잡듯이 손모양을 바꿔보세요

어떤가요? 손가락이 구부정하게 접힌 형태가 되지요? 이 상태에서 파트너의 몸에 손을 얹어서 마사지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손바닥이 피부에 닿을까요? 그럴 리 없겠죠? 아마 손가락 끝정도가 닿을거에요

그 손모양으로 지금 바로 자신의 성감대 주변을 살살 문질러보세요.

아마 그냥 문지르는 것보다 꽤 야릇한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이처럼 파트너에게 "야릇한"느낌을 주기 위한 손놀림은 그 손의 모양과 접촉 지점 등 세밀한 부분에서 다르답니다

이걸 능숙하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상대를 유혹할 수 있게 되지요 ㅎ

가령, 파트너와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일상생활 중에 한 번씩 가볍게 쓰윽 해주면

그 날 뜨밤 보낼 확률이 높아지겠죠? 왜, 별 생각 없다가도 TV에서 짬뽕 맛집 프로그램을 보면 '아, 오늘 짬뽕 먹고싶다'가 되듯 말이죠



(2) 시원한 마사지

"아니 그럼 여기저기 애무하듯 야릇야릇하게 하면 끝이네! 쉽다쉬워"

땡! 이것도 틀렸습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1) 혈액순환의 중요성
자, 퀴즈 하나 내볼게요. 남자성기에는 뼈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네, 없습니다. 너무 쉬웠나요? 해면체라고 보통 하듯이, 발기하면 뼈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혈류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부풀어오르는 원리입니다. 즉, 피가 팽-팽- 잘 돌아야 잘 흥분한다는 의미죠?

이는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몸에 동일합니다.
그래서, 마사지를 할 때 주요 혈관자리를 찾아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해줘야해요.

이게 잘 되어야 나중에 야르읏한 동작 때 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답니다.

2) 상승-하강 곡선
우리 지금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상상해보아요.
열차가 올라가다 훅! 떨어지는 순간의 쾌감, 다들 아시나요? (전 사실 몰라요. 바이킹도 못타거든요.. ㅎ)
그런데 열차가 계속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이놈의 열차가 1분 째 떨어지네요?

처음 떨어지기 시작했던 그 쾌감이 1분 내내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그럴 리가 없겠죠?

성감마사지 역시 마찬가지에요. 야릇한 느낌을 주다가도 다시 시원한 마사지를 주어 몸을 이완시켜야해요.

'긴장->긴장->긴장'은 단기간 쾌감을 줄 수는 있어도, 계속 반복되면 파트너의 몸에 피로만 줄 뿐이에요.

그래서 '이완->긴장->이완->긴장'을 반복하되, 조금씩 그 폭을 높여가는 것이 매애우 중요해요.

아까처럼 야릇한 마사지를 주시다가도 꼭 손 모양을 바꿔서 손바닥을 밀착시켜 마찰면적을 높여 파트너의 몸을 이완시켜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담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각 신체부위별 구체적인 동작에 대해서도 한 번 적어볼게요..!

전 다시 마사지 연습하러 가보겠습니다..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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