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어쩌라고. (Feat.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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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 성욕이 강하지않다.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마는거고 딱 이정도 수준이라.. 반면 여자친구는 성욕이 강하다 ㅎㅎㅎ 확실한건 나보다 강하다는거 ㅎㅎ 아무튼, 번아웃 찾아오고 가뜩이나 그냥저냥 이었던 성욕이 바닥을 찍고 지하로 내려갔다. 의사는 나에게 " 인간의 욕구중 하나인데, 지금은 어쩔 수 없고 약 먹으면 서서히 괜찮아질꺼야. " 라고 했었고.. 아직도 성욕은 지하게 갇혀있다. 주변 결혼한 형, 누나들은 이렇게 말했었다. " 같이 사니까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남 " 나는 이 말에 공감을 하지 못했었는데 -_-... 같이 살면서 정확하게 와닿기 시작했다. 옆에 있으니..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헤헿 나중에 하지 뭐. 라는것도 있고. 일 끝나고 집안일 하고 하면 시간도 늦고 피곤해서 뻗기고 했었지만, 번아웃은 확실히 모든일을 귀찮게 하는게 맞다. 아무튼, 여자친구는 요즘 매우 열받아있다. " 내가 안 이쁘니? " " 오빠 나 젊어 줄때 먹어 " 등등의 말을 하면서 -_-.. 섹스를 아주 하지않은건 아니지만... 내가 했다기 보다는.. 자고 있는데 내 위에 올라탄거지 내가 올라간적은 별로없다. -_-; 저번주 주말에는 여자친구가 그랬다. 여친 : " 죽고 싶으면 계속 그래봐라 " 계륵 : " 이게 뇌에 세로토닌과 " 여친 : " 죽을래? " 진심이 담긴 살인의지를 느끼고.... 비아그라를 먹었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먹어야한다) 근데 이 약이 바로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_- 밥을 먹고 먹은거라 상당히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약먹고 게임 좀 하다가 여친을 보니까.. 잔다............ -_- 계륵 : 여친아 여친 : ............ 계륵 : 여친아??! 여친 : .............ㅇㅇ 계륵 : 자면 어캄? 여친 : ........나중에 하자 ㅋㅋㅋㅋ 계륵 : ..................???? 아니 시밤 나는 어쩌라고.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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