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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에서 만난 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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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똘 조회수 : 6190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진은 얼마전 좋아하는 작가의 단편소설을 읽다가,
'어, 나잖아'라는 생각에 찍은 거임. 다.

지난주엔
레홀에서
처음으로
만난분과
두번째로
메이킹럽
했습니다

그녀는 무심한듯 시크하게 말합니다.

"겉모습은 껍데기에 불과해. 몸안에 뭔가를 찔러주는 느낌이 좋아"

역시,
저에겐
섹스가
중요하더군요.


며칠전엔
레홀에서
두번째로
만난분과
두번째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레즈비언(이었던) 그녀는 귀엽게 웃으며 말합니다.

"난 나를 좋아해. 그래서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를 할거야"

역시,
저에겐
대화가
중요하더군요.
귀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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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코 2015-03-18 09:33:48
대화도 섹스의 일종이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적극 공감하는 말입니다.
커플클럽예시카 2015-03-18 05:13:05
한 여자분은 맘에 안 들엇는데 데쉬를 받앗고
한 여자분은 맘에 들엇는데 거절 당하신거에요? ^^

그리고 스샷글 멋진 말이고 동감해요~
여자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가끔 경우에 따라선~ㅎ
귀똘/ 조만간 셋은 쓰리썸을 하게될... 농담이구요^^ 두분다 친구에요. 제 일생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언젠가 제가 '소설'을 쓰게 된다면, 모티브로 하여 캐릭터로 만들어내고 싶은 창작욕구가 풀발기 되는 친구들. 아, 한분은 발신자제한으로 전화하시기때문에 다시 보는 건 그 친구 마음이구요. 한분은 조만간 같이 클럽 가기로 했네요^^ 레홀에서 세번째로 뵙는 분은 예시카님이시길 조심스레 기대 혹은 소망해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손!)
커플클럽예시카/ 칫~여자분 이시지만 좀 비겁한거같고 매너가 아니라고 보네요~이유는 길지만 잠이덜깨서 담에ㅋ
귀똘/ 아, 그렇게 느끼진 않았는데요 ^^ 역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인가요?
커플클럽예시카/ 제 말은 번호 없이 연락하신다는게요..어찌 보면 조심성 이지만..어찌 생각하면 언제든 차단하고 깔수 잇다는 전제잖아요~좋게 받아들이면 상관 없으나 만나고 데이트 까지 하셧으면서 번호 없이 통화를 하셧다 기에 위로 드려요~그런데 막상 번호 오픈 해도요..크게 해 되게 하는 사람 없어요~그리 말하면 저는 아마 100만명쯤 제 번호를 알듯 합니다~그중 장난전화는 한두통 올까말까 하고..그것도 정도가 지나치면 그냥 신고하면 됩니다~요즘은 발신차 표시 서비스도 따로 신청할수 잇구요~아..또 말이 길어졋네요~ㅠ
귀똘/ 위로 감사드려요. 그녀와 사귄(혹은 잔) 남자들이 계속해서 연락이 오나봐요. 전 그정도까진 아니고. 귀엽더라구요. 생각도 독특하고. 무튼, 누구나 자기만의 사정이라는게 있을터이니... 머~ : ) 그리고 저도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나지 만날 사람은 초큼 있으니깐~ 머~ (마지막줄은 좀 사족이다. 그쵸 ^^)
커플클럽예시카/ 그래요~다음 남은 데이트 잘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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