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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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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고니 조회수 : 922 좋아요 : 0 클리핑 : 0
결혼한지 2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제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제가 결혼 전에는 키 175에 몸무게 61kg 정도 되는 잔근육이 있는 날씬한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75kg에 육박하는 결혼 이전 대비 비대한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존맛학대" 때문입니다.

매일 박복되는 존맛학대로 저의 심신은 점점 망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졸라 맛있게 해주는 우리 와이프 때문에 매일매일 살찌고 있습니다.

이제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오늘은 또 뭘 그리 맛있게 해줄까.... 계속되는 고민에도 저는 오늘 저녁 또 집으로 가고야 말겠죠..

여러분 결혼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섹시고니
힘들고 지쳐도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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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2025-04-04 21:26:26
불금 메뉴는 무엇이었나요?!
Masseur 2025-04-04 21:07:02
23년동안 14 키로 증가면 자연스러운데요... 23년이면 모쏠도 배불뚝이되는 시간입니다. 존맛학대를 더 씨게 해달라고 하셔야..
희망의끈 2025-04-04 15:53:20
ㅋㅋ
라드딕 2025-04-04 15:48:21
맛르가즘
섹스는맛있어 2025-04-04 13:56:00
ㅋㅋ행복한 두려움이네요 ㅋㅋㅋㅋ
네토스토리 2025-04-04 13:27:05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우리 와이프는 음식을 전혀 못해서.... ㅠㅠ 요리를 제가 다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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