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그런데 남자가 궁금하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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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말라했거늘,
이는 상대가 언어로 소통하는 인간은 물론이요. 말하지 못하는 동물도 당연함이다. 무슨 우연의 일치로 세상에 태어나 말과 글을 익히고 내 뜻하는 바와 상대의 말을 읽고, 미루어 짐작해가며 살 수 있는 기특한 능력을 지닌 동물로 태어났는지. 아직도 사유를 알 수 없지만.. 다만, 이렇게 여기서 섹쓰! 자지! 보지! 하면서 낄낄대고 놀 수 있는 것은 때때로 망각하지만, 되새김질해야 할 큰 복이겠지. 육신이 강건한 것만해도 끝없이 감사해야 할 일이다 레홀에 최근 익게에 짧은 제목에 압도적 장문으로 구성된 글을 올리는 이가 있다. 긴 호흡의 문장력을 구사하면서도 읽힘에 막힘이 없다. 사고의 흐름이 깔끔하면서도 그가 쓴 글들이 멋있어 보이는 것은 글에서 묻어나오는 인격적 간결함과 담백함, 겸손에 있다. 레홀하면서 남자가 궁금하긴 첨인것 같다. 꾸준한 글에 대한 경의와 그의 노고에 대한 작은 찬사를 담아 뱃지를 달았건만, 그는 끝내 자게로 나오시지 않겠다 하셨다. 저는 외눈박이입니다. 제가 그랬듯 괜찮으시다면, 필자께서는 제 미력한 글에나마 댓글이건 뱃지건 쪽지건, 인식과 식별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공개로 쓰이는 광장에 개인적 소회로 결말 짓는 글을 남김에, 읽으시는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레홀이 섹스, 자지, 보지에 더해 읽을꺼리 자체가 풍부해지는 아고라로 기능하길 바라면서. 덧붙여, 혹여 제 아이디가 불편하실 분들께는 마음에 울어붙은 생채기가 사라지실때까지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실수투성이인 인간입니다. 아무쪼록 지난 제 잘못과 실수들에 대한 너른 이해만을 고개숙여 구할뿐입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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