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0명 이상 성감마사지해본 후기와 꿀팁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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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뮤니티에 성감마사지가 화두가 된 것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금요일 밤에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ㅎㅎ (Thanks to 초꼬송이님) 성감마사지에 대해 '일반적인 마사지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 글만 읽어도 충분히 실천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한 1편과 2편이 있으니, 먼저 읽으시면 도움되실거에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마사지가 존재합니다. (해외에는 몸에 아무런 터치 없이 허공에서 손만 움직여서 오르가즘을 주는 에너지 요법 마사지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보면서도 믿기 어려운 경지입니다..) 그 중 '성감'마사지의 경우, 마사지를 통해 감각을 일깨워 성적 쾌감을 선사하는 마사지라고 간단히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즉, "감각"을 일꺠운다에 포커스를 맞추면 쉬워집니다. 이게 어떤 말이냐.. 제가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연구 내용인데요, 우리가 간지럼을 느끼는 부위는 모두 성적 쾌감으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부위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간지럼을 주게되었을 때 온 몸의 신경이 그 부위로 쏠리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성적인 감각도 이와 상당히 흡사, 아니 다소 과장해서 동일하다고까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지럼을 피울 때 손바닥을 몸에 흡착시켜서 몸을 벅벅 문지르나요? 아니죠. " 압은 적당히 약하게, 은밀하게 움직여야 제대로된 간지러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혹은 간지럼을 유독 많이 타는 부위를 공략하거나) " 이건 성감 마사지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때로는 털 끝 한 올 한 올을 보듬어주겠다는 마음으로 피부 접촉 없이 털만을 건드려야할 만큼 피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성적 긴장감을 줍니다. 이 때,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면 상대는 감각에 초집중하게 되지요. 물론 2시간 마사지를 한다고 했을 때, 2시간 내내 이렇게 하면 상대는 온 몸에 긴장이 잔뜩 들어가서 지쳐 쓰러집니다. 긴장은 전후 중간중간에 이완을 충분히 주어야 해요 그래서 혈관을 미리 자극해 혈액순환을 팽팽하게 만들고 (수동적)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미리 이완시켜주고 스르륵 성감을 끌어올리다가도 중간중간 다시 빠른 템포로 피부 접촉 면적을 넓혀 감각과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1,2편 글 참고해주세요) 혈관을 팽팽하게 만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고 많이 받아본 그 마사지는 크게 과장하면 유튜브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하시면 돼요 ㅎㅎ 하지만 '성적 긴장감'을 주는건 상당히 다른 영역이에요.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정도로 한 가지 설명을 드려볼게요. <성적 긴장감을 주는 간단한 방법> (1) 우선 한쪽 손을 컴퓨터할 때 마우스를 잡는 모양으로 만들어주세요. (2) 그 손을 그대로 반대편 어깨에 얹어서 손까지 내려오며 천천히 쓰다듬어주세요 (3) 위 동작을 5번 이상 반복해주세요. 이 때, 손가락의 압은 최대한 빼고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합니다 (접촉면적/압의 정도 등) 이렇게만 실천해도 어느정도는 감을 잡으실거에요. 본인 몸이니 '아, 이거 느낌이 뭔가 다르다'싶은 감각을 금새 찾을거에요. 그걸 나중에 파트너에게 해주시면 됩니다. 단, "이완-이완-긴장-이완-긴장-이완"을 반복해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돼요. 긴장만 주면 파트너는 지쳐 쓰러져요~ 아마 남성분들은 사랑하는 파트너를 위해 오일 마사지를 해본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그 경험에서 파트너가 많은 만족을 얻기 때문에, 이미 충분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넓고 성적 쾌감의 세상도 정말 넓다는 것. 잊지 마시고, 한 번 실천해보시기 바래요 대충 쓰윽쓰윽 문지르고 만지다가 삽입하는 것 이상의 만족감을 파트너에게 주는 것, 우리 모두 원하는 것 아닐까요? 혹시 너무 내용이 적다고 느끼신다면, 죄송합니다. 성감 마사지의 세계가 얕은게 아니라, 저의 필력이 얕은거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ㅎ P.S (속닥속닥) 제가 (촬영)마사지 모델을 구인하고 있어요. 제가 이전에 작성한 구인 글 참고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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