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사라졌다......  
51
3인칭시점 조회수 : 2608 좋아요 : 1 클리핑 : 0
친구들과 톡을 하다,
‘어…?’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어요.

왜지?
뭐가 문제인 거지?
언제부터인 거지?
없다.없어!

가장 큰 문제는,
문제를 문제라고 자각하지 못했던 것에 있었어요.

자아~ 이제 어디서부터 문제의 시발점인가 고민을...

수면 부족?
솔직히, 지금까지 살면서 6시간 이상 잔 적 거의 없으므로, 호르몬 문제를 언급하긴 새삼스럽고.

식욕?
식욕은 태어날때부터 없었으므로는 아닌 것 같고, '뭔가가 마구마구 먹고싶다?'는 아니었어도,고등학교 때까지는 종종 먹고 싶은 게 있었던 기억이 어렴풋한데, 그 이후로 내게 음식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불가결 요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가 되어버린 가슴 아픈 사실...

스트레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각인되어 있는 공통템 이니까, 패스.

우울감?
천성이 우울과는 척진 사이라,
살면서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있어도 30분을 못 넘기고.

약물?
영양제 제외하면 복용 중인 건 없고.

체력?
아… 이건가? 내가 막 천하장사는 아니지 싶다가도,
운동한 세월이 몇 년인데 잠시 운동 쉬었다고 체력이 바닥일까 싶고.

뭘까?
뭐지?
왜 편한 듯, 아닌 듯,
이 불편함의 정체는 대체 어디서 기인한 거지?

아무래도 이건 좀… 곤란해야할 것 같은데.

내 성욕은 어디로 사라진 거지?

그만 돌아오길 바란다. 내 성욕 오버.

어디로 간 걸까요?

내 성 욕.

하아~(한숨)
3인칭시점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홀리데이아 2025-05-02 12:45:11
섹스를 하세요. 모든 감각이 꽃처럼 개화될 겁니다.
3인칭시점/ 뭐든 그럴 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현재의 빙하기를 즐기고 있어요.ㅋ 나름 괜찮아서요. 언제간 저도 만개할 날이 도래하겠죠. 홀리님도 많이 하셔서, 아름다운 감각의 정원이 되시길 바랄게요 : )
홀리데이아/ 정원은 무슨... 다 밀어서 없습니다.
3인칭시점/ 곧 재건 하실듯한데 : )
블랙아머 2025-05-02 06:25:00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성욕은 자연스레 좋아지던데 그럴만한 상황은 아니시네요ㅠ
3인칭시점/ 음...너~~~무 휼륭한데~(능청) 저 쾌면, 쾌변, 쾌식 잘하는데요?ㅋ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2025-05-02 02:36:29
7시간 미만으로 자면 수명도 짧아지고 각종 질병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성욕도 신체가 건강해야 활발해지는 것이므로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큰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3인칭시점/ 녹슨님은 몇 시간 주무세요? 이런! 전 제 수면 시간이 적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이 최소 7-8시간 입니다. 저도 어떻게든 7시간은 꼭 자려고 노력하는데... 7시간 꽉 채워서 자는건 일주일에 하루에서 많아야 이틀? 정도구요 보통은 6시간 반 정도 자면 알아서 눈이 떠지네요;ㅎㅎ ㅠ 어떻게든 최소 7시간은 자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ㅋ 한국 성인들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정도래요. 다들 수면 부족입니다. 잠을 푹 자야 일도 열심히 하고 섹스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ㅋ
3인칭시점/ 5월의 캘린더는 가득 채우시길 바랄게요ㅎ
뾰뵹뾰뵹 2025-05-01 17:08:49
특별히 신경쓰이는 일이 없으면 바로 튀어나와요.맘에 여유가 없거나 해서도 글쿠.
3인칭시점/ 심인성....이 맞는 것 같아요. 말씀 처럼 언젠간 툭~하고 나오겠죠.ㅎ
홍시맛이나서홍시 2025-05-01 14:43:05
마음에 드는 분을 아직 만나지 못하셔서 그런건 아니실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3인칭시점/ 하핫;;;;;;;
russel 2025-05-01 14:25:56
잘됐네요(?).
3인칭시점/ 러셀. 무슨 축하를 이렇게 중의적으로 하세요?ㅎ
russel/ 일의적입니다!?!
3인칭시점/ ㅋㅋ 신이 주신 축복이라 생각하려 해요. 나름 괜찮아서요 : )
1


Total : 37631 (5/188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551 내려놓기. [6] Onthe 2025-05-03 1520
37550 오일 마사지 실무 교육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홀리데이아 2025-05-03 649
37549 무제 [4] 키매 2025-05-02 1046
37548 후방) 잊을거 같을때 돌아오는 사정 참아보기 2.. 사후경년 2025-05-02 1609
37547 유튭으로 성범죄 관련 변호사 인터뷰 보는데 씁쓸하네요.. [1] STwannabe 2025-05-02 912
-> 사라졌다...... [18] 3인칭시점 2025-05-01 2609
37545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술 한잔 [3] 송진우 2025-05-01 1785
37544 소중이에 여드름이... [1] 사후경년 2025-05-01 957
37543 드디어 정리 끝 [9] Ririka 2025-05-01 1485
37542 마른남자 좋아하시는분 [15] 0RH 2025-04-30 1615
37541 핸드폰 유심 교체 존쿡 2025-04-30 366
37540 (릴레이) 내가 사랑하는 배우 | 카와키타 사이카.. [9] 섹시고니 2025-04-30 1119
37539 결과 발표 : 섹시고니와 점심 먹기 퀴즈 이벤트.. [5] 섹시고니 2025-04-30 833
37538 초킹에 대한 잡생각 [16] 섹스는맛있어 2025-04-30 1241
37537 제가 이런 성향인줄 몰랐어요 [9] 쌉사르음 2025-04-30 2051
37536 차에 불 달아봐써유 [2] 뾰뵹뾰뵹 2025-04-29 1029
37535 약 후방 ㅎ (펑) 강철조뜨 2025-04-29 1680
37534 관계를 기피하는 저 혹시 정신병일까요 [8] 규르루를 2025-04-29 958
37533 직장생활 오래 하신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6] 닉네임관전 2025-04-29 757
37532 섹시고니와 점심 먹기 퀴즈 이벤트 [11] 섹시고니 2025-04-29 117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