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이라는 공간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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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오랜만에 하루를 보내게 된... 오픈한지 오래된것 같지 않은 모텔이지만... 방향제와 소독약 같은게 섞인 특유의 모텔냄새는 어디서나 공통된 사항인것 같네요. 왠지 이 향만 맡으면 희한하게 성욕이 뿜뿜하는, 더불어 이 침대에서 누군가는 뜨거운 몸의 대화를 나누었을거 같은 상상..모텔이라는 공간은 역시 리비도를 자극하는 마법같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아직 해도 안졌는데 옆방은 벌써부터 뜨거운 소리가... 방음이 좀 취약한 곳인가... 여성분 신음소리가 박자(?)에 맞추어 고조되다가 침대 삐그덕(?)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조용해졌네요. 저 남녀는 어떤 관계일까? 어떤자세로 저리 격렬하게 살을 부딪히다가 절정을 맞이했을까... 안에 쌌을까? 밖에 쌌을까? 서로의 체액은 촉촉하고 미끄럽게 흘렀을까? 부러움에 별별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게 되네요 ㅎㅎ 그나저나 이럴땐 옆방에서 민망하지않게 제가 최대한 인기척을 줄여줘야 하는게 에티켓이겠죠?;; 가뜩이나 부러운데 냉장고 문여는 소리도 신경쓰이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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