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세 번도 가능한 남자. 구인 글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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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싱이고, 어렵게 찾은 자유 속에서 삶의 대부분에선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단 하나, 육체적 교감의 부재만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꾸준한 걷기 운동으로 강직도를 유지하고 있고, 정관수술도 마쳐서 더욱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남으로 이어진다면 사전에 성병 관련 검사를 받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최근엔 마사지에 깊은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전 파트너에게 아로마 오일을 듬뿍 바르고, 손끝으로 감각을 깨우는 마사지를 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경험이 서로에게 너무 강렬했거든요. 그 이후로는, 마사지 관련 영상을 찾아보고, 구글에서 '에로틱 마사지', '센슈얼 마사지' 키워드를 검색해 하나하나 번역하며 배우고 있어요. 배우는 과정마저 설레더라구요. 손끝 하나에도 감정이 담기고, 피부를 어루만지는 압과 방향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알아가고 있어요. 이제는, 그 배운 손길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요. 원합니다. 서로의 몸에 집중하며 천천히 열어가고, 감각에 솔직하고, 욕망에 주저하지 않는 사람. 관계를 가질 땐 몸과 마음 모두 하나가 되어 몰입하지만, 일상에서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거리감 있는 관계를 지향합니다. 1주일에 2~3회, 원할 때 시간을 맞춰서 오롯이 쾌락에 집중하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충분해요. 저는 대전·충청권에 거주 중이고, 그렇게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서 교감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가끔 새벽에 문득 눈을 떴을 때, 훅 커진 내 몸을 당신의 입술로 덮어주는 그런 순간을 그려봅니다. 가볍게 읽고, 가볍게 나누기보단 천천히, 깊게, 그리고 서로의 감각을 존중하며 함께할 수 있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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