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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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출근하는길에 있었던 일이다.
평소와같이 깔끔하게 수트차림에 집을 나섰다.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늘 이용한다. 누구나가 아침마다 격는 지옥철을 매일 경험한다. 그날도 평소와같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고 지옥철을 타기위해 출입앞쪽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고 나도 그뒤에 줄을 섰다. 바로 옆에는 내나이 또래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서있었고 지하철을 두번이나 보내고나서 세번째 지하철에 겨우겨우 사람들에게 밀려 타게 되었다. 근데 아까 옆에 서있던 여자분과 완전히 몸이 밀착된 상태로 마주보게 된거시다. 서로 민망하기도하고 사람이 너무 많이서 몸을 돌릴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두정거장만가면 되는 상황이라 그대로 가는데 지하철이 흔들릴때마가 그녀에 머리가 내 가슴을 툭툭치는게 아닌가 기분이 나쁘지않았다. 그러다가 내릴때쯤되서 급하게 내릴려고하는데 회사출입증이 그녀의 가방에 걸렸고 빠지질않았다. 난 당황한 나머지 그녀를 잡고 그냥 같이 내려버렸다. 그녀는 황당했는지 멍한 표정이었다. 나: 죄송해요 출입증 안빠지고 급해서..... 그녀:아니에요~괜찮아요. 급하신거같은데 빨리 가보세요~ 나는 미안하는말을 남기고 지하철을 빠져나왔고 아... 연락처라도 물어볼걸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인연이 된다면 다시한번만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다음날 아침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출근길에 올랐지만 그녀는 보이지않았다. 살짝 아쉽긴했지만 스쳐지나가는 인연인가하고 생각했다. 일이 끝나고 퇴근길 지하철을 탔는데!!!!! 그녀가 있었다... 둘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와 눈이 마주쳤고 그때 내 명함을 주면서 나: 지난번에 정말 죄송했어요. 제명함인데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제가 커피라도 대접할게요. 그녀: 괜찮아요~ 그럼 제가 연락드릴게요. 같은 역에서 내려서 같이 걸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조만간 보기로 약속을 잡고 헤어졌다. 레홀러분들이 원하는 후끈후끈한 이야기가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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