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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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놀랐다. 백주대낮에 한 국가의 수도를 폭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보복전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또 놀랐다. 한국은 북한의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란과 북한은 질적인 차이가 있다. 첫째, 이스라엘과 이란은 국경이 1,000km 이상 떨어져 있다. 이란은 지상군을 투사할 수 없고, 제공권은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한은 마주하고 있으며 유사 시 육군 간 전면전의 가능성이 높다. 둘째, 이란은 이슬람 주변국가와 적대적이어서 동맹이 없고 고립 상태다. 이스라엘은 이란만 두들기면 된다. 그러나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라는 뒷배가 있다. 미국조차 북한을 건드리는 것은 큰 부담이다. 셋째, 이란 국민들 다수는 신정 독재체제에 염증을 느낀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예상한다. 그러나 북한은 오랜 세뇌교육으로 북한주민들의 김씨 왕조에 대한 충성이 확고해보인다. 넷째, 이란의 보복 수단이 제한적이다. 사실상 노후화된 미사일이나 테러단체 간접 지원 뿐이다. 그러나 북한은 전면전 뿐 아니라 장사정포 생화학무기 심지어 전술핵까지 치명적인 대응수단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북한은 구조가 강하고 이란은 취약한 구조다. 이스라엘은 약화된 이란의 급소를 노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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