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군복무중 휴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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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조회수 : 5922 좋아요 : 0 클리핑 : 0
집사람과 마트에 갔다.

마트로 들어가는 길에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 나 머리 자르고 들어갈테니까 애들이랑 먼저 장봐."

하며 단골 블루클럽에 갔다.
(나의 구렛나루는 소중하지 않으므로)

오늘도 역시 아주머니가 멋대로 머리를 잘라주셨다.

한껏 멋을 부린 군인머리랄가?

모자를 뒤집어 쓰고 마트로 들어가며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었다.

집사람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저 멀리 집사람이 보였다. 모자 밑으로 짧은 머리를 보더니 깜짝 놀라며

" 삭발했어???"

하고 물었다.

나는 모자를 벗어보이며

" 아니."

하고 대답했다.

집사람은 내 머리를 보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 당신 군 휴가 나왔을 때 생각난다.ㅎㅎ"


나도 잠시 그 추억에 빠졌다.


^^...



난 면제였는데

누굴였을까 그새끼....
돼-지-
플라토닉은 멋이고 정욕은 맛이래. 난 멋도 없고 맛도 없고 뭣도 없어.
www.porkboar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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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 2015-03-22 11:11:21
역시 돼지님은 최고 치매남 ㅡ_ㅡ)bbb
성감대사 2015-03-22 09:16:34
MSG가 좀..
돼-지-/ 제 글이 다 그래요.
교외오빠 2015-03-21 23:40:33
ㅋㅋㅋ반전ㅋㅋㅋ
카짱 2015-03-21 22:53:28
ㅍㅎㅎ
dnel95 2015-03-21 22:06:57
돼지님 코미디나 예능쪽 작가하셔도 잘하실것 같습니다 ^^ 일상을 시트콤화 하시는 능력이 굿뜨요~b
돼-지-/ 과찬이십니다. 고맙습니다.
라라라플레이 2015-03-21 21:58:43
친자확인 들어갑니다ㅋㅋ
돼-지-/ 너무 가셨네요.
라라라플레이/ ^^ 죄송해요
극미성욕자 2015-03-21 21:58:29
그러게 누구였을까요ㅎ 그래도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님은 이미 위너임을 입증하은 것이니 위너로서의 넓디넓고 너그럽디 너그러운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수없이 많은 루저들의 차갑고 단단하게 굳은 마음을 굽어 살피시어 어루만져 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외눈박이/ 끄덕끄덕 결혼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위너인 것입니다. 결혼하고파도 못하는 사람들 천지고...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은 무.조.건 사회적 승자입니다.
외눈박이 2015-03-21 21:56:23
그런거 신경쓰시면 오래 못사십니다~
그런건 그냥 웃어넘기고 잊어버리는게 좋습니다.

현재도 아닌 과거이고, 그렇게 따지면 돼-지- 님도 여기서 다른 여자 파트너 찾으시는게 더 큰 문제인데 그런거 신경쓰심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돼-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파트너 찾지 않습니다.
외눈박이/ 읭? 에에에? 글쩍 덧글이나 이런거보믄 파트너 찾으시는줄 알았는데 아니셨군요. 죄송합니다. ^^
토이스 2015-03-21 21:55:17
ㅋㅋㅋㅋㅋㅋ반전이네요
돼-지-/ 170 60 제가 좋아하는 체형입니다. 징-긋
토이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
꼬털낌 2015-03-21 21:52:50
ㅋㅋㅋㅋ휴가나와서 불탔겠네
돼-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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