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불금에 갑자기 맥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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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조회수 : 5717 좋아요 : 0 클리핑 : 0
개인적으로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중인 일인으로, 하지만 한때 참으로 술을 사랑하던 일인으로 여러 종류의 맥주를 즐겨 만났더랩니다.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건 일본 맥주 중에 벨지움 맥주라고 자칭하지만 제 입맛으로는 도이치 에일에 가까운 히타치노 네스트, 그 중에서도 진저에일을 제일 좋아라하는데.... 한때 이마트에서 잠시 고개를 내밀어 판매되는 듯 하더니 다시 고개를 숙여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아 요즘에 구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여친때문에)

그러던 와중에 얼마전에 연남동에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아트마켓을 진행하면서 (제 본업은 파인아트 포토그래퍼입니다.) 우연히 찾은 나베집에서 벨지움 에일 카스텔을 팔더군요.  히타치노 네스트만큼은 아니지만 카스텔 루찌를 즐기던 일인으로 '우와~'라며 환호를... ㅎㅎㅎ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언제 서울 모임과 별개로 정말 친해지는 몇몇과 함께 이태원의 모 이탈리안 레스토랑 (저는 프랜치는 싸구려라 그닥 안좋아하고 - 개인적 취향입니다.  어차피 프랜치 자체가 이탈리아의 모방 카피이니 -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더 높이 칩니다.  와인도 쇠맛나는 프랜치보다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칠레, 차라리 캘리포니아 와인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뭐 그래봐야 저가 브랜드를 즐기고 빈티지는 누가 선물해줘야 마시는 일인이지만... 가끔 미치면 매그넘 하나 까고 홈파티도 즐기는 일인이긴 한...) 에서 히타치노 네스트와 어니언 프라이를, 아니면 연남동에서 치킨나베와 카스텔 루찌를 즐겨보고프네요.


하카다를 휴가처로 즐기는 일인으로 후쿠오카 경찰청 뒤편 식당의 치킨나베를 좋아했는데, 여기의 치킨나베가 그 맛과 가장 유사했더랍니다.


그리고 함께 즐긴 카스텔 루찌~  에일은 크리미한 맛을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전용잔이 어울리지요. 

하루빨리 서로 친해지는 분들이 생겨 같이 즐기러 다니면 좋겠습니다.
외눈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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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om 2015-03-22 01:09:51
다음에 루지 또 먹으러 가요!!
외눈박이/ 그러자~
마이놀래쬬 2015-03-22 00:21:00
불금..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아 열두시 지나서 일요일이네요.
외눈박이/ 앗 습관적 오타였는데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마이놀래쬬/ 뜬금없이 진지빨아서 죄송합니다 ㅠ
외눈박이/ 아닙니다. 평생 모를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교외오빠 2015-03-21 23:01:26
손톱에 생리혈은 아니겠죠?  ㅡㅡ;  아~ 내가좀 이상해지고 있는거같다는. . .
외눈박이/ 흠... 발언을 좀 신중하게 하심이 어떨까하네요? 생리중 섹스는 할 수 있으나 생리혈을 묻힐 정도로 질내에 손가락으로 상처를 준다거나 아니면 이후에 비위생적으로 두고 다닐 성질은 아닙니다.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의 기분도 감안해서 말하시는걸 조금 더 고민하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극미성욕자 2015-03-21 22:32:24
우정 출연 : 아톰님 손가락 세 개 ㅎ
attom/ 읭 외눈님 손가락이에요 ㅋㅋㅋ
외눈박이/ ㅋㅋㅋㅋ
이태리장인 2015-03-21 22:32:04
부엉이! 홈플러스에 팔던데요 -_ -ㅋ
물론 전 술 못마심;;
외눈박이/ 엇... 그때 롯데마트 G마트 홈플러스 다 뒤지고도 없어서 청량리 이마트에서 간신히 구했는데 홈플에 있단 말입니까?
이태리장인/ 물론 남쪽나라이야기입니다 -_ -;;;;
외눈박이/ 머나먼 남쪽나라아아아~ FR을 운행하더라도 아무런 무리없는 폭설없는 머나먼 남쪽나라아~
건방진가온 2015-03-21 22:24:14
맥주 산토리 파울라너? 맞나 그것도무지 괜찮던데 드셔보셧는지 모르겟네요
외눈박이/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랑 위스키만 마셔봤지만... 순전히 개인적 취향에서 둘다 비린내에 청량감도 약해서 안좋아합니다. 파울라너란 것이 있는지도 지금 처음 알았지만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와 위스키 때문에 이미 산토리는 제게서 입맛안맞는 브랜드로 낙인을...) 산토리는 저랑은 왠지 안맞을 듯 합니다. ^^ 추천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건방진가온/ ㅎㅎ아니에요 입맛은 다틀리잔아요 오히려 제가 못마셔본 카스텔루찌 마셔보고싶어지네요
외눈박이/ 에일은 청량감은 없지만 크리미하게 부드러운 맛과 끝에 남는 향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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