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이 떡 제조업이라 지금이 제일 바쁠 시기입니다. 이상적인 건 쭉 하던대로 식단 관리와 헬스하는 것이지만, 항상 저의 최우선 목표는 중도포기하고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늘 괜찮은 컨디션 유지이기 때문에 잠시 멈춰놓고 명절 일정 버티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체중이 85~90kg를 왔다갔다 하고 있고, 명절당일 이후로 다시 관리 시작할 것입니다. 85kg 인바디 찍고 pt가 끝나면서 다이어트는 멈추고 근력에 집중하면 된다고 트레이너가 말했는데 79~82까지 욕심을 내고나서 근력집중할지 고민중입니다. 시간상 헬스는 못하더라도 현재 퇴근은 따릉이타면서 자연스레 유산소하고있습니다. 명절이후에는 다시 헬스하면서 새벽출근길도 따릉이를 탈 계획입니다. 자기 관리는 잘하고있고 잘 유지할 자신도 있는데 연애는 글쎄요. 모쏠에서 벗어나 사랑을 주고 받고 하고싶다 마음이 반이고, 지금 하던대로 유지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반이고(모처럼 성과 내고 있는데 흐트러질까봐), 스스로의 마음도 갈피를 못잡아서 잘 모르겠네요. 아직 나 좋다고 호감보이는 사람도 없고...그렇다고 섹스하고 싶다는 성욕같은게 없는건 아닙니다.(게이도 아님) 그저 성취감 도파민이 터지는데 비해 섹스? 연애? 나 혼자 노력하면 되는 범위도 아니고 이제 와서 그런게 가능할까? 머리로는 자소서 현재상태에 맞게 고치고, 가다실? 받고 성병검사 그런거 인증하고 레홀 활동 열심히 하면서 찾아봐야한다는건 이해하는데 뭔가 현실감이 와닿지 않으니 지금 당장은 성취감 확실한 저에게 집중하는 현황입니다. 가능하면 계획대로 변수없는 확실한거를 좋아하다보니까...음 이기적인 건가? 다시 일해야하니 이만...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