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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게임 스토리보다 눈물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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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간 연출로 조롱을 많이 당했던 로스트아크가 반성 많이 하며 각잡고 만든 1부 스토리의 결말을 보았습니다. 성우 분들의 감정 목소리톤도 정말 잘 어울렸고 구도와 연출, 배경음악, 의미있는 서사까지 뭐 하나 흠잡을 것 없이 완벽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로아가 만든 가사가 있는 노래가 컷신 장면에 맞춰 흘러나올때 감정이입 되서 눈물이 났네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게임 시작후 내가 해왔던 일들의 기록이 나열되었는데 게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히 알려주고 도와주며 겪은 수많은 레이드 패배(재시작) 횟수가 무려 만번이 넘었다는 기록이 떴습니다. 저보다 훨씬 오래 한분들도 많았음에도 만번이 넘는 패배(재시작) 기록을 가진 분들은 많지 았았기에 내가 열심히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나만의 영광스런 패배 흔적이구나. 또 한번 감정이 뭉클... 섹스는 커녕, 만날 사람도 없이 혼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였지만 그런거 싹다 잊어버릴만큼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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