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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Boy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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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조회수 : 8121 좋아요 : 1 클리핑 : 1
스크롤압박 글입니다.



' 삐리리리 삐리리 삐리리리리 '

돼-지- - 여보세요.

상대방 - hello??

돼-지- - 누구세요?



11년전으로 돌아간다.





11년전 나는 미국 애틀란타에 있었다.

애틀란타에 친구라고는 딱 세명뿐이었다.

미국인 흑형 동갑 친구 Karl. 

그리고 한국인 친구 둘이 있었는데 흔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놈들이었다.

'정탄수', '이라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자면 대충 이렇다.

Karl은 도시 외곽에서 대마초를 팔던 놈이었는데 Rock과 메탈음악을 즐겨듣는 독특한 흑인이었다. 그리고 졸라 겁쟁이...
[검은색 AD DC[밴드이름] 티셔츠만 입고 다님]

그래서 그런지 흑인 친구가 없었다.

정탄수.
탄수는 한국에서 말썽만 피우던 녀석이었는데 재산 물려받고 싶으면 미국가서 영어라도 배워오라는
부모님의 협박에 못이겨 미국으로 왔다. 한인타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시는 외삼촌 밑에서 일을 했었다.

이라민.
라민이는 재미교포 2세다. 좀 잘나가는 미용실 Pro-teint라는 곳에서 미용사 일을 하던 놈이었다.
게이는 아니었는데 게이같이 보여야 여자 손님들이 좀 찾아준다고 요상한 귀걸이를 달고
알록달록하게 머리를 염색하고 다니던 아무튼 좀 게이같은 놈이었다.


처음에는 나와 Karl만 친구였다.


처음으로 탄수와 라민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하자면



Karl(이하 칼)과 함께 동네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지나간 곳이 애틀란타에서 제일 잘나갔던 클럽

UPT**N(협착해주면 다 써줌)이었다.

주로 잘나가고 간지나는 흑형 흑누나들이 노는 곳인지라 나와 칼은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곳이었다.


클럽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지나가는데

왠 일본인 찐따 두명이 보도블럭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클럽 가고 싶다..'하는 눈빛으로 우울해있길래 

" 일본원숭이 새끼들이 총맞을라고 별짓을 다하는구만. 저기가 어디라고."


라고 흘려 말했다.

그러자 그중 한놈이 벌떡 일어나

" 야이 띠발땍끼야! 너 디금 뭐다고 해떠?"

라고 말하며 내 어깨를 잡았다.

옆에서 깜짝 놀란 칼은 푸처핸접을 하고 콩콩 뛰며 ' 워~~워워~~' 하는 소리와 함께 뒷걸음질을 쳤다.(겁쟁이새끼)

그놈이 탄수였다. 생긴건 조팍같이 생긴애가 혀 짧은 소리를 하는게 웃겼다.

" 크크크 시발 한국사람이네?"

" 그대이 띠발대끼야. 나 한국따람이다!"

그게 탄수와 첫만남이었고 그 옆에 있던 일본게이원숭이같이 생긴 새끼는 라민이었다.

" 뻐킹 아시안 꼬맹이들 뻐킹 쳐맞기 싫으면 문제 일으키지 말고 가게 앞에서 뻐킹 빨리 사라지는게 좋을거야."

클럽에서 기도를 보는 흑형이 소리를 질러서 우리는 급하게 그 자리를 벗어났다.



우리 넷은 그렇게 친해졌다.

매일 저녁 탄수가 끌고 다니던 비싼 트럭(뒷좌석도 있음)을 타고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만나서 주로 하는거라곤 그냥 트럭 짐칸에서 맥주를 마신다거나 수다를 떠는게 전부였다.

탄수는 영어를 할 줄 몰라 칼과는 의사소통이 어려웠지만 이상하게도 탄수와 칼은 서로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

이유인 즉,

호기심 많고 충동적이었던 탄수는 칼의 대마초 장사에 호기심이 생겨 칼을 몇번 따라다녔고 그러면서

둘의 사이가 좋아진 것이었다. 그래도 둘 사이의 의사소통은 안됐었다. 

탄수는 칼에게 한국말을 배우라고 강요했고 칼은 탄수에게 미국에 왔으면 미국말을 쓰라고 강요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면서도 둘은 잘 붙어다녔다.



즐거웠다. 

서로 다들 큰 꿈이 없으니 뭔가에 열중해서 친구들을 소홀히 할 일도 없었고

바쁜 직업들이 아니다 보니 일주일에 5일은 만나 재밌게 놀았었다.

남자들끼리 놀아도 이렇게 재밌구나. 싶은 생각.

그런게 참 행복했었다.



그런데 우리들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어느날 밤.

탄수의 트럭을 타고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며 이틍 동안 잠한숨 자지않고 놀았던 날이었다.

갑자기 탄수의 트럭옆으로 검은색 벤 한대가 바짝 붙었다.

탄수 - 머야? 띠발 병신드리 주글라고 환장했나?


탄수는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였는지 속도를 줄여 그 차와 멀찌감치 거리를 두었다.

헌데 그 차가 계속 우리 옆으로 따라 붙어 위협운전을 했다.


칼이 창문을 내리고 말했다.

칼 - 헤이 맨! 뭐하는거야 맨? 위험하잖아 운전 똑바로 해 맨! 경찰은 이안에 있다고 맨(자기 손에 휴대폰을 가리키며)
*칼은 영어를 쓰는 사람입니다. 

그쪽 차에서도 창문을 내렸다.

졸....라 무섭게 생긴 흑형 서넛이 타고 있었다.


졸라무섭게 생긴 흑형 - 하이 칼?

칼 - 오마갓.....


칼은 졸라무섭게 생긴 흑형을 보자마자 얼굴이 하얘졌다.

흑인 얼굴이 하얘지는 것은 마이클 잭슥 이후로 처음이었다.


라민 - 왜그래 칼? 아는 사람이야?(영어임)

칼 - 떡!! 떡침 약쟁이 새끼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칼은 잔뜩 겁을 먹은 듯 했다.


졸라무섭게 생긴 흑형 - 이봐 칼~ 너의 떡침 전화기로는 떡침 경찰은 커녕 떡침 너의 친구들과 떡침 너의 머리에  떡침 총알 구멍이 났을 때  떡침 911도 부를 수 없어. 명심해 칼, 떡침 xx스트리트에서 한번만 더 떡침 대마초 파는게 눈에 보이면 너는 그때 떡침 사냥개의 밥이 될 줄 알아. 이 떡침 경고를 무시하면 너의 그 떡침 옐로 몽키 친구들까지 모조리 다 죽여버릴테니까!


돼-지, 라민, 칼 - 덜덜덜덜덜덜덜덜

탄수 - ?????????(영어를 몰라 무서움을 못느낌) 뭐? 띠발 옌노우 몽키? 야이 개대끼드라! 이 띠발 니그로 대끼들아!!



^^ 좆됐다. 히히...


흑형들은 바지에 달린 마술 허리띠에서 총을 꺼내어 우리에게 겨누었다.


탄수 - 둇됐다!!!!!!!!


탄수는 본능적으로 악셀을 미친듯이 밟았다.


비싼차라 그런지 무척 잘나갔다.




' 탕탕! 탕탕!!'



저멀리 뒤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우리 넷은 그 소리에 맞춰 다같이 닌자거북이가 되었고 그 상태로 미친듯이 20분을 달렸다.


라민 - 야 탄수야. 차가 이상한거 같지 않냐??

탄수 - 아 띠발 뭐가?

라민 - 차 세워봐.

돼-지 - 야이 시발 차를 왜 세워. 뒈지고 싶어?? 이 상황에서 왜 차를 세워!!


칼 - 헤이맨~ 나만 빼놓고 한국말 하지마 맨~ 설마 지금 너네 나 버리고 가려고 계획 짜 맨?(영어임)

라민 - 셔텁 칼포이! 그런거 아냐. 지금 차를 세워보라고 말한거야.(영어)


칼 - 우리 지금 맨 꽤 많이 도망온 것 같은데 맨~ 저기 마트주차장으로 들어가자 맨~(영어)


라민 - 탄수야, 저기 주차장에 차 좀 세워봐.


칼 - 한국말로 내 욕하지마 맨!!


칼은 우리가 한국말을 주고 받는것을 기분 나빠할 때가 많았다.



탄수는 마트 주차장 구석에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리고 보니 트럭 짐칸 뒷부분에 총알구멍 하나. 뒷바퀴 하나는 펑크가 나있었다.


돼-지 - 시벌... 꽤 가까이까지 쫓아와서 쏜 것 같은데...?

라민 - 어떻게 하지? 펑크난 차 타고 얼마나 가지??

탄수 - 야 개같은 토리하지말고 오늘은 차 버디고 가자... 


칼 - 제발...맨... 한국말 맨....


라민 - 일단 저기 건물뒤로 가서 어떻게 할지 계획 좀 짜보자.


우리는 마트 건물 뒤로 돌아가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차를 버리고 갈 것인가 차를 몰고 갈 것인가

차를 버리고 걸어가다가 그놈들한테 걸리면 총맞아 죽을테고

펑크난 차를 몰고 가다가 그놈들한테 걸리면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총맞아 죽을테고...


칼 - 아. 내가 아는 사람을 부를게. 우리를 데리러 와줄거야. 기다려봐.

칼은 전화기를 찾으려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칼 - 떡침 휴대폰!! 어디있는거야!! 앗?! 차에 있나? 기다려 차에 다녀올게 맨(영어)

돼-지- 가긴 어딜가! 그러다 그놈들이 오면 어쩔거야?

칼 - 조심해서 맨 다녀오면 되지 맨~


칼은 주변을 살피며 탄수의 트럭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번쩍번쩍.


저 멀리서 벤으로 보이는 자동차 불빛이 우리를 향해 오고 있었다.


돼-지- 칼!! 칼!!


칼 - 왜??


칼은 그 불빛을 보지 못한 모양이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 불쪽을 가리켰다.

칼은 깜짝 놀라 탄수의 트럭이 있는 쪽으로 급하게 달렸다.


벤의 불빛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탄수 - 칼!! 칼!!! 칼!!! 슘어!! 슘으라고!! 칼, 슘어!!!!


칼 - 헤이 탄수 맨! 돈 스피크 코리안 맨!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에 벤이 마트 주차장까지 들어왔다.

우리는 급하게 건물뒤로 몸을 다시 숨겼지만...

칼은 주차장 한복판에서 그놈들의 차와 마주쳤다.



그들과 칼이 뭐라뭐라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다 갑자기

'탕! 탕!'

하고 두번의 총성이 들렸다.



나와 탄수, 라민은 그 소리에 얼어붙어 숨조차 쉬지 못했다.




한 흑형 - 헤이~ 떡침 옐로 몽키! 거기 어디에 숨은거 다 알고 있다. 여기 떡침 겁쟁이 칼처럼 떡침 개목숨 되기 싫으면 당장 애틀란타를 떠나! 경고했다 맨.


그리고는 자동차 크락션으로 우리를 조롱이라도 하는듯 여러번 울리고 사라졌다.

나는 주차장쪽으로 다가가 그들이 떠났는지를 다시 확인했다. 주차장에는 한가운데 피를 흘리고 누워있는 칼 뿐이었다.

우리는 칼에게 뛰어갔다.

나는 뛰어가며 911에 전화를 걸었고

탄수와 라민이는 칼을 살폈다.


탄수 - 칼!! 칼!! 정신차려 칼!!!! 칼!!!

칼 - .....................

탄수 - 칼!!

탄수가 칼을 흔들었지만 칼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라민 - 칼!! 괜찮아? 눈떠봐 칼!!(영어)

칼 - .............라...라민.... 추워...

탄수 - ...................................

칼 - 난 틀렸어.... 라민...

라민 - 정신차려 칼! 잠들면 안돼!! 칼!!

칼 - 굳바이 라민....

돼-지 - 안돼!! 칼!!!

칼 - 굳바이 돼지...

탄수 - 안돼!! 잠들디마!! 눈 감으면 안돼!! 칼!!!

칼 - ...............................do....do.....dont speak .....korean....man.........

탄수 - .....................



그리고 칼은 눈을 감았다.

우리는 칼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5분후 911이 도착했다.


너무 늦게 도착한 911...... 하지만 이미 칼은 잠들고 난 후였다.

다행히도 칼은 정말 잠든 것이었다.

이틀동안 잠도 안자고 놀았으니 뭐 그럴법도 했다.

총이 위험하지 않은 부분에 살짝 맞았다고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칼. 그리고 우리는 그 이후 보복이 두려워 그냥 모르는 놈들에게 총을 맞았다고 진술했다.


퇴원과 경찰조사를 마치고 두달?

그 시간동안 여러번의 위협과 협박이 있었다.

도저히 이곳은 있을 곳이 못된다고 판단한 나는 애틀란타를 떠나기로 했다.

라민이도 탄수도 칼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먼저 떠난 것은 나와 탄수였다.

우리 둘은 같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세번째로 애틀란타를 떠난 것은 라민이었다.

라민이는 LA에 있는 미용실로 이직을 했다.

마지막으로 떠난 칼은 알레스카로 떠났다.

대마초가 합법이라고 거기가 좋다며 그리로 갔다.




한국으로 돌아온 탄수는 지방으로 내려갔다.

트럭 좋아하는 놈 아니랄가봐 '화물, 용달' 사무실을 차렸다.

지 이름을 따서 '탄수 화물, 용달'이라고 지었다. 정말 병맛이 아닐 수가 없다.


나와 탄수는 일년에 두어번 정도를 만났지만 라민이와는 일년에 연락 한번?? 그정도가 전부인 사이가 되었고

칼은 소식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

라민이가 몇번 만나긴 했다고 했다. 대마초 장사를 그만두고 어울리지 않는 공부를 한다고 했다.

최근 몇년간은 연락이 없고 전화번호도 바뀌었다는 얘기를 들은게

작년 여름이었다.











돼-지- - 누구세요?

상대방 - 누구세요?? 누구세요라니? 날 벌써 잊은거야 맨?

돼-지- - 칼??

칼 - 뭐야 맨 한번에 알아보질 못하고 맨~ 너무 섭섭해 맨!

돼-지- - 어떻게 된거야 칼? 

칼 - 다른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맨~ 나 원어민 강사가 되었다구~맨~~ 나 지금 한국이야!!

돼-지- - 왓?? 무슨 소리야?

칼 -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말했으니 알테고, 내가 지금 누구랑 있게?

돼-지- - 힐러리 로댐 클린턴?

칼 - 오...노..맨!! 라민!!





내일 밤 우리는 
탄수의 외제 트럭을 타고
10년만에 다시 모인다.













※제 글에 영영가가 없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넣은 글을 써보았습니다.
돼-지-
플라토닉은 멋이고 정욕은 맛이래. 난 멋도 없고 맛도 없고 뭣도 없어.
www.porkboar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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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2015-03-28 23:25:16
그러고보니 이 글 쓰느라 애쓰셨을듯..^^
헬스보이 2015-03-28 23:16:51
나름 꿀잼.. ^^~
레드홀릭스 2015-03-27 18:26:57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대쏭 2015-03-27 16:46:58
최고다..진심....하 완벽해
Magenta 2015-03-27 13:43:04
크~ 섹스 얘기 없어도 이리도 재밌을수가!
시지프스 2015-03-27 12:44:31
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별로 웃긴 내용은 없는데,??^^ㅋ
팩코 2015-03-27 12:43:16
미국에선 소심쟁이였던 칼도 한국에선 어깨 펴고 대접 받고 사는 건가요?
그나저나 저수지 앞이라더니 어느새 이렇게 장문의 글을 타이핑하셨네요? ^^

근데 그러고보니 등장인물 이름들이 어찌된게 영양소 이름과 흡사하다는?
칼(슘), 탄수(화물), (비)라민, 돼지(지방),,,
이태리장인/ 5대 영양소 넣은 글... ㅋㅋㅋㅋㅋ
미사일2/ 대단..ㅋㅋ
soyo/ 팩코님 센스도 못지 않네요 ^^ 아 웃겨~ㅎㅎㅎ
돼-지-/ 집에가서 썼습니다.
이태리장인 2015-03-27 12:4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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