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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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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하루 조회수 : 5674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람의

자지러지는 목소리가 그립고

살짝 땀이 솓아오르는 살내음이 그립고

파닥거리는 살떨림이 그립고

품에 안긴채 거친숨을 내쉴때 쓸어넘겨주는 머리결의 촉감이 그리운 불금입니다

다들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저는 사람 그리워 하며 참치회에 쏘주나 한잔 하렵니다 ㅋㅋ



 
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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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2015-03-27 17:52:08
참치회는 부럽습니다 ^^
고독을 즐기시길..
긴하루/ 감사합니다~ 참치회는 즐기고 고독은 감수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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