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꼴려오네의 섹송sex-song] 그 남자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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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끝나가는 것들에 이 노래를 바칩니다. 그는 오래 굶었고 그녀도 마찬가지
둘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했지
마음은 좀 급했고 몸은 그보다 급했어
그만 불현듯 끝나버린 사정
그녀가,
안 된다고 이대로 끝낼 순 없다고
다시 세우라고 아무리 닦달해도
그래도 그는 더 안 될 것 같다고
이게 끝이라고 사정 좀 봐달라고
그는 현자가 됐고 그녀는 환장을 하고
후회 아니, 후희 그딴 건 개나 주라고
꺼진 불 다시 보고 불씨를 살리듯이
다시 살려보려고 애썼지만
안 된다고 이대로 끝낼 순 없다고
다시 세우라고 아무리 닦달해도
그래도 그는 더 안 될 것 같다고
이게 끝이라고 사정 좀 봐달라고
오늘만 날이 아니라고
다음엔 밤이 새도록 뒹굴자 해도
그녀는 그말을 어떻게 믿냐고
오늘 토끼인데 내일은 달팽이 되냐고
이거 내 얘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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