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 콜콜한 some
0
|
|||||||||
|
|||||||||
우린 사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도 아닌 경우를'썸'이라고 한다. '썸'은 횡단보도 끝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다 파란불이 켜지면 결정을 해야 하는데, 남자건 여자건 용기 있게 건너야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서로 눈치만 보며 망설이다 너무 늦게 건너버리면 파란불도 꺼지고 썸도 끝나버린다. 썸은 사랑의 허울을 쓰고 멋들어지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별 볼일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깃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창문에 부딪치는 빗줄기덕에 감성포텐 팡야, 마음마저 여유로워 구석 한켠에 아껴뒀던 책을 집어들게하는 마법같은 일요일 입니다. 한주의 마지막 뜨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3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