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께 진지하게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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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이 되가는 여친이 있습니다. 성격, 취미 등이 맞아서 잘 지내고 있고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관계죠. 속궁합에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지루라서 1번 관계할때 1~2시간정도해서 숙박업소를 가도 1, 2회로 끝납니다. 제가 사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게 흠이지만... 지루 때문에 육체적으로 고생하는 여친을 위해서 애무도 꾸준히 잘 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인드랄까요? 제가 혈기왕성할 나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관계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기 때문에 주 1회씩 관계를 하기를 원합니다. 물론 생리기간은 관계를 하지 않죠. 그러나 여친이 갈수록 횟수를 줄이고자 하는게 느껴집니다. 데이트 코스나 시간을 정할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애매한 코스와 시간. 데이트가 항상 관계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브, 공연 및 영화관람, 맛집투어 등등 할 건 다하고 있는데.. 곧 둘이 여행도 계획했습니다. 한번은 단둘이 하는 술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관계하는게 싫거나 부담되냐고... 대답은 관계 자체가 싫은건 아니며 자기도 하고 싶을때가 있다고. 그러나 관계에만 집착하는 사이가 되고 싶진 않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관계 횟수를 줄이는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줄이자니 나에 대한 애정이 식은것 같아 섭섭+서운하고 그렇다고 하기 싫어하는 걸 억지로 하긴 더 싫습니다. 또한,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서.. 좀 적극적이였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어, 어느 날은 먼저 하고 싶다고 얘기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매번 제가 발정난 짐승처럼 하자고 매달리는 것도 싫고, 저 자신도 관계를 하기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 말이죠.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즐겁고 부담이 없는 관계가 될지.. 머리가 아픕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동안 관계를 의도적으로 피할까 합니다. (한 3개월~최대 6개월) 제가 어리고 여성심리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며 주변에 딱히 물어볼만한 사람도 없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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