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저 같으신분 있으신가요?  
0
아즈윈 조회수 : 5431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할지 우선 저는
레홀에 가입한지는 얼마안됐지만 가입하게 된 계기가 남자친구에게 조금 더 좋은 느낌을 주기위해 미숙한 부분을 배우고 싶어서에요
여러글을 보고 다른분들한테 질문 해보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여러생각이 들었어요
'이러다 나도 쪽지 오는거 아니야? 키키' '쪽지오면 어떡해야하지?' ...'설마ㅋ오겠어?ㅋㅋ'
하다가 막상 정말 쪽지가 오게되니 겁이 나고 그래요
  음...남자친구랑 저는 서로가 첫 상대에요
서툴렀지만 처음부터 매우 조심스럽고 배려심이 깊었어요
하고싶었으나 처음이다보니 저도 모르게 겁내는
절 다독여주고 안심시켜주고 조금이라도 아파한다 싶으면 바로 멈춰줬어요
본인의 느낌과 쾌락보단 제가 우선인 사람이죠
그러다보니 사정을 안하고 끝내는 날도 꽤 있었어요
전 그게 마음에 걸렸어요ㅠㅠ 
사정을 안한거든 못한거든
제 능력부족인거 같고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별루인건가
어떤게 더 느낌좋냐고 몇번이고 물어도 봤지만
대답은 늘 두루뭉실했죠.... 다 좋아~ 뭘 물어봐~~~
더 화가 나는건 남자친구는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잘해지는거 같은데 저는 계속 어색하다는 거에요!!!
처음보단 낫긴하지만 뭔가 이상해요ㅠ_ㅠ하아....
'엄청 황홀했어 여기가 천국인가♥' 싶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혼자서는 힘드네요
그렇다고 파트너를 만들고싶은건 아니에요
착하신 분이 솔직하게 이렇다저렇다 알려주시면서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모순적인게 남자친구가 나와 같은 상황에 이렇게 행동하고 다른이성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해봤는데 너무 배신감들고 화가나요 
참 이기적이죠? 생각이 왔다갔다 많아지네요
아즈윈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5-05-08 09:10:19
아즈윈님의 솔직함과 행복한 사랑을 응원합니다.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이태리장인 2015-05-08 00:31:35
음... 다들 잘 적어주셔서 적을 말이 없다...

생뚱맞게 하나만 첨가하자면, 행복은 문을 살짝 열때 불어 들어오는 바람같은것.
지금 마음을 항상 간직하시고 누가 더 사랑을 많이 하나 셈하지 말고 밑천을 다 드러내어 사랑하시길 ^^/
퍼렐 2015-05-08 00:26:41
아래 좋은 댓글들이 많은데 핵심은 한가지네요.
아즈원님이 너무 잡생각이 많으세요.
근데 남친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나오는 열망에서 비롯되는 잡생각이다보니 어떻게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근데 이건 아즈원님보단 남친께 상담을 드리는게 더 빠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을 레홀로 이끄시고 한 번 상담받아 보세요. ^^
DoubleG 2015-05-07 20:20:12
사정을 안하는건 그냥 그말 그대로 배려인거같네요.
마지막 연애에서 클리를 원해서 그걸로 많이보냈는데
여자친구 먼저 보내고나서 제가 사정하려고하면 현자타임인 여자친구가 그냥 아프기만한 섹스를 해야했던.....
결국 서로 대화가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노력은 이미많이 하시는거같고 어떻게해주면 좋다는식으로 솔직하게 다가가면 좋지않을까싶네요.
커뮤니케이션 2015-05-07 18:44:21
와 ~~~~ 진짜 이런 여자친구분 있으면 최고네요 ^^~ 멋있네요 ^^!!!! 물론 잠자리도 중요하지만 서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여자친구분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으니 남자친구분도 다 알꺼에요 ^^~
처음에는 다 그런거에요 ^^!!! 조금씩조금씩 더 좋아질꺼에요 ^^ 기죽지말고요 화이팅하세요 ^^!!!
진짜남자친구 부럽네요 ^^;;
봄물/ 저도 이 남친 부러워요! ㅎㅎ 난 왜 이런 남친이 없을깡....저두 익명게시판에 고민상담 해볼까요? ㅎㅎ
커뮤니케이션/ 저두 이여자친구분이 부럽네요 ㅎㅎ 저두 왜 이런여자친구분이 없을까요 ?ㅋㅋㅋ 같이 고민상담해요 ^^ㅋㅋㅋㅋ
사신의후예/ 생각보다 많지 않을까요?? 보통 남자들은 사정할때 가장 크게 느끼는데 사랑할때 보통은 사정을 하잖아요. 근데 여성분들은 여러번 느낄수 있고 그만큼 시간도 길게 가져간다고 하니...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여성분에 맞춰서 남자가 노력하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 저도 그래서 항상 여자친구한테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공룡둘리 2015-05-07 18:23:23
아름다운 커플이네요...남자친구분이 딱 저같은 분이신듯 하네요 ㅎ 저는 늦은 나이에 첫경험을 전 여자친구랑 했는데 섹스시에 항상 여자친구의 느낌이 더 중요시 했기때문에 저도 사정안하고 끝나는 섹스가 많았답니다 그렇다고 섹스시에 만족도가 낮은게 전혀 아니었답니다~여자친구가 느끼는것만 봐도 행복하고 만족할수 있답니다^^ㅋ
아즈윈/ 고마워요! 정말정말 고마워요 만족해주고 행복하다 느껴줘서 고맙습니다ㅠㅠㅎ
사신의후예 2015-05-07 17:56:35
다른 이성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서로 알려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직접적인 만남을 가지는게 아니라면 정보공유의 장인거죠 여기는.
저도 부족한게 많고 처음이라서 배우려는 마음으로 가입했어요. 실제로도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구요. :)
아즈윈/ 직접적인 만남을 가지는게 아니라 정보공유!!! 그쵸ㅎㅎㅎ 열심히 배워가요^^
검정치킨 2015-05-07 17:56:06
너무 남친의 사정의 신경쓰면 아즈윈님 오르가슴의 방해가 될것입니다.
아즈윈/ 그게 참 쉽지않네요 과하면 안좋은게 맞긴하지만 음...여자친구가 관계시에 신음도 없고 조용하다면 신경이 안쓰일수 있을까요?
검정치킨/ 신음소릴 안내도 남자는 오르가슴을 느낄수 있는데, 여자는 아니니 그게 함정 입니다.
봄물 2015-05-07 17:45:35
^^ 마음이 꽁냥꽁냥 귀요미 아즈윈님 안녕^^ 방가워요~ 남친을 만족시켜주고 싶으면 아즈윈님이 섹스를 잘 하심 돼요!! 그리고 잘 하는 방법은 아즈윈님의 몸을 스스로 살펴보고 혼자서 섹스도 해보고(자위) 하면서 자기가 어떻게 하면 흥분을 하는지 알았다면 남친도 훨씬 만족하지 않을까 싶어요~^^ 질투는 많이 하세요!! 그게 여자인걸요^^ 그치만 질투'만'하다보면 남친을 잡을 순 없을거에요!! 잘하시리라 믿어요^^
아즈윈/ 귀엽게 봐줘서 고마워요☞☜ 모질게 말해주셨으면 아무리 온라인상이라고 해도 마음 아팠을거에요 ㅎ열심히 노력해볼게요!!
봄물/ 아즈윈님이 모진 마음으로 쓴 글이 아닌데 어찌 제가 감히 모질게 답을 다나요~ㅎㅎ 제 댓글에 쓰다보니 말이 좀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섹스를 잘 하는 방법에 있어서 우선 스스로의 몸을 살피고 자위를 하며 자신의 흥분 위치를 기억해 뒀다가 남친과 섹스를 할때 몸을 이리 저리 움직이며 찾아보세요~! 여자가 좋으면 남자는 미치거든요^^ 다음 후기 기대할게요!! 뿅~♡
낮져밤이 2015-05-07 17:36:31
마음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라는 말 처럼 두분 처음이시고 아직 서투르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오히려 지금 시기일땐 좋을거같은데.. 나중에대면 서투르고 이런모습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아즈윈/ 3년차인데 여전히 서툴러도 괜찮을까요
낮져밤이/ 글쓴분은 지금 글의요지가 남자친구는 잘하는거같은데 자신은 아직도 미숙하고 어찌해야될지모르겠고 남자친구한테 잘해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이마음처럼안된다는거맞으시죠 연애도 오래했다면 오래한거고 관계횟수는잘모르지만 오래사귀셧으니 어느정도 관계는 지속하고있는데 여전히 서툴러서 고민인거죠? 제입장에서읽었을때 이런생각이들었는데 맞는건가요?
1


Total : 36959 (1567/18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639 5월 8일 [3] 낮져밤이 2015-05-08 2544
5638 어버이날입니다. [3] 풀뜯는짐승 2015-05-08 2846
5637 부산도 톡방 만들어 보자! [4] RedChaos 2015-05-08 3120
5636 6개월만에 다시 로그인 [2] 17cm 2015-05-07 2697
5635 톡방에서는 무슨 대화해요? [15] 초코플롯트 2015-05-07 3442
5634 아...후기 쓰는게 이렇게 귀찮을수가 [3] Magenta 2015-05-07 3294
5633 나쁜 섹스 [10] 피러 2015-05-07 3397
5632 참고참다가 참나무가 되었다... [17] 그리운마야 2015-05-07 2970
5631 8단톡방있나요ㅎ 얍떡 2015-05-07 2545
5630 어벤저스 보신분 [12] 멧챠 2015-05-07 2830
-> 저 같으신분 있으신가요? [21] 아즈윈 2015-05-07 5433
5628 얍떡빤쓰 ㅇㅁㅇ!! [9] 얍떡 2015-05-07 3087
5627 오늘 어벤저스는 그냥혼자보는걸로 [9] 알타리무 2015-05-07 2859
5626 빤스 하니까... [1] 다르미 2015-05-07 3139
5625 저도 ㅋ빤스산기념 [2] 배정남 2015-05-07 3834
5624 심콩심콩 하고싶다.... [16] 커뮤니케이션 2015-05-07 3111
5623 돼지값이 금값이 되었네요 ㅜㅜ [14] 부산올카즘 2015-05-07 2700
5622 식샤들하시고.발기찬오후되세요ㅎㅎ [6] 뽕가리69 2015-05-07 2692
5621 파트너??검색 중... [9] 장가이 2015-05-07 3394
5620 주말예능 69번을보면.. [13] 낮져밤이 2015-05-07 3565
[처음] < 1563 1564 1565 1566 1567 1568 1569 1570 1571 1572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