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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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a 조회수 : 3264 좋아요 : 0 클리핑 : 0

나이가 든 걸까? 아니면 한국 대중매체와 단절된 시간이 길어서 그런 걸까?
올라온 글들을 읽다가 보면 모르는 말들이 참 많다.
유행어, 신조어, 줄임말 - 줄임말 중에 음절로 줄인 말은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으나 음소만으로 된 긴 말은 이해 불가능이다.- 은어, 속어 등등
대부분의 경우는 앞뒤 문맥을 통해 ‘모르는 말’의 의미를 대충 파악한다. 그렇지만 가끔은 한 문장 안에 ‘그러한 말’이 너무 많아 문장 자체 해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난 인터넷 검색을 한다. 다시 읽던 글로 돌아와 마저 읽는다.
그리고 한 번에 알아들은 척하며 새로 배운 ‘모르는 말’을 사용해서 댓글을 단다.
못 알아듣는 나를 슬퍼해야하는 걸까? 변해가는 언어에 대해 슬퍼해야 하는 걸까?
물론 입에 착착 붙는, 이보다 더 적절할 수 없는 ‘모르는 말’도 있지만......

네이버가 없었으면 나는 글들을 어떻게 읽었을까? 고맙다. 네이버야.
sh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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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클럽예시카 2015-05-30 17:40:53
아 이런~갑자기 또 제곧네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그 여자분은 요즘  안 보이시는듯~
토닥거릴때도 나쁘지 않고 좋앗는데~^^
shera/ 그 분은 누구신가요?
shera/ 또 검색을... 사람이 아니군요. ㅋㅋㅋㅋ
shera/ 아닌가? 사람인가? 아~ 궁금해요.
커플클럽예시카/ 제곧네..라고 제목이 곧 내용이란 말인데 이거 못 알아들엇다고 별별 소리 다 나오고~ㅋㅋㅋ 완전 수모 장난 아니엿음~ㅋㅋㅋ 그런데 모르는 단어 잇어도 그냥 넘어가고 신경 안쓰다 보면 어느날 귀에 들릴때가 잇어요~그러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신조어는 나이불문 이라 나이어리다고 다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많다고 모르는거 많은것도 아니에요~^^
shera/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 있으면 잠 못자는 스타일이라 폭풍 새로고침을 누르며 답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 스트레스 안 받을게요.
봄물/ 폭풍 세로고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공감이요!!!! ㅋ 나만 그런게 아니었엇*.*
pjwlovekjm 2015-05-30 13:42:48
21살인데 벌써 대학에서 노땅 취급당해요ㅠㅠ 신조어는 우리들도 몰라요
shera/ 21살도 모른다면.. 그 말들은 대체 누가 맹그는가! 초딩?
pjwlovekjm/ 진짜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아는 사람만 알아요 대체적으로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들이요...... 솔직히 아래 글 읽어봤는 데 2222(????) 그건 뭐에요 ㅠㅠㅠㅠ
shera/ 저도 어떤 님이 댓글에 '22' 자주 달길래 궁금해서 오늘 인터넷 검색하고 알았어요. 아래나 윗 글에 동감한다는 뜻이고 그 다음 사람도 동감하면 333, 그 다음 사람은 444... 뭐 이렇게 간다네요. 다른 경우는 1빠(1등), 2빠를 111, 222... 이렇게 표시한다고.. 앞 뒤 상황 봐 가며 무슨 말인지 판단해야하는 말인 것 같아요.
pjwlovekjm/ 솔직히 신조어 사용은 너무 이기적이고 세대간의 교류를 막는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국어의 창조성을 막을 수는 없지만 너무 난해한 것들은.... 조금 자제를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
shera/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세대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민자(?) 재외국민(?)의 입장에서도요. 이민 2세대 그 이상의 경우에 가족에게서 한국말을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런 언어때문에 한국어 이해에 애를 먹는다는 점(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그 정도는 좀 줄어들었다지만). 조금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pjwlovekjm/ 진짜 요즘 고딩 중딩 초딩 얘들 끼리 뭐 말을 하는 데 같이 지나가던 후배가 얘들을 혼내서 왜 혼내냐 그랬더니 저를 욕하는 거였데요..... 하 장난 아니더라고요
봄물/ 2222 제가 많이 쓰는건데 ㅋㅋㅋ 아 찔료라 (. . )a ㅎㅎ
D1an3 2015-05-30 13:15:53
같이 모르자구여~ 슬퍼하지 마세여~ㅋㅋㅋ 아이돌 누가 누군지 구분하는거 일찌감치 포기한 1인입니다
shera/ 저도요. 올 초에 한국 들어갔을 때 티비에 나오는 가수며 탤런트 등등 모르는 애들 (?)이 어찌나 많던지... 게다가 다 똑같이 생겼더라고요. 더 놀랐던 건 길거리에 애들 (특히 중고생들)도 똑같이 생겼더라는 것.
오일마사지 2015-05-30 10:12:59
그냥 웃지요 .... 저도 그래요. ㅠ ㅠ
shera/ 제 글에 캐공감 하시나요? (공감에도 뇌 화학작용이 일어나나?)
DoubleG 2015-05-30 10:07:59
그런 말줄임을 선도하는 세대도 모르는 준말이 많더군요.
검색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shera/ 검색하면 나랑 똑같은 질문한 사람이 수두룩.
공룡둘리 2015-05-30 09:45:13
야~~야~~~야아~~~~
내 나이가 어때서~~
는 무슨...나이 들었다고 인터넷 용어를 모르는 나...
아저씨 소리 들을때가 다가온거같습니다...ㅠ
shera/ ㅋㅋ.222 (이럴 때 쓰는 게 맞나요? )
공룡둘리/ 222 이 ㅇㅇㅇ 와 같은 뜻이라네요...ㅋㅋ 인터넷용어 넘 어렵습니다 ㅠ
라라라플레이 2015-05-30 09:21:25
일부러 따라가려 하지말고
본인 어휘창고 안에서 쓰세요  그게 더 본인다운겁니다^^
shera/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것이 문제랍니다.
라라라플레이/ 그냥 문맥중에 때려맞추는거죠ㅋ
봄물 2015-05-30 09:09:11
저도 아는척... 많이 씁니당. 무식이 한강이지요...=_= 가는 세월~~~~~
shera/ 그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ㅋㅋ
악어새 2015-05-30 09:04:49
요즘 신조어에 게임용어도 많더라구요..저도 나름 어리다 생각하는데 게임을 안하니까 잘모르겠어요ㅋㅋㅋㅋ
다 알필요있나요?? 모르는거 생길 때 하나하나 알아가면 되죠뭐^^
shera/ 그렇겠죠?
악어새/ 네네~ 신조어라는게 금방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것들이자나요ㅋㅋ
또또로또로로 2015-05-30 08:54:39
ㅎ 한국살아도 먹어가는나이덕에 신조어를 네이버한테 물어본답니다ㅎㅎ 슬퍼마세요~
shera/ 그런가요? 이게 나이 탓이었군요. (어쩐지 더 슬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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