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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 없음/미국계엄 우려 관련 한국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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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칸트 조회수 : 2572 좋아요 : 0 클리핑 : 0

LA 중앙일보기사가 5월 7일자에 미국 계엄 음모론 관련 기사를 게재하였었네요.
기사를 검토해보면 '제이드헬름 작전'이라고, 7월~9월까지 진행되는 미군 특수전사령부 주관의 특수부대훈련이 미 남부(남가주, 네바다, 유타, 뉴멕시코, 애리조나, 콜로라도, 텍사스 7개주)에서 진행이 예정되었다고합니다. 군에서 일반적으로 적대세력의 영역을 표시할 때 붉은 색을 쓰는데, 작전을 발표 때 공교롭게도 유타주와 텍사스주를 붉은색 표지하였고 이를 음모론자들이 확대해석하고 텍사스 주지사까지 나서서 문제 삼으면서 확대된 이야기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LA중앙의 해석이 합리적이라 받아들여집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오랜 반목과 불신이 음모론에 기름을 부은 꼴이라 판단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주, 더 넓게는 공화당 측에서 민주당을 기반으로 한 현 집권세력에 대한 정략적 음모로 비치기도 합니다. 아마도 보수지들, 혹은 보수지역을 기반으로 한 음모사이트들에서 확대 과장된 소문으로 보입니다.

크게 걱정하지마시고요~ 혹, 미심쩍으시면 조용히 생필품을 챙겨두시고 긴급상황시 대처방법 등의 로드맵을 준비해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캡쳐한 기사 함께 올려봅니다. 깨져보일까봐 살짝 걱정되네요..
마르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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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물 2015-06-01 21:14:38
더 재미없음 ㅋㅋㅋㅋㅋㅋ 흠... 이런거에 꿀잼느끼면 벼..변태인...거...걸까요...@.@? (눈알 꿈뻑꿈뻑;)
shera/ 그럼 저도 변태?
마르칸트/ 뭐.. 다같이 변태로 합의 보지요??!!ㅋ
shera 2015-06-01 09:39:05
푸핫! 이렇게 고치실 줄이야.. ㅋㅋㅋ. 감사합니다.^^
마르칸트/ shera님, 이번 일은 아무 걱정 마세요~^^* 옛날 남북전쟁 때와 지금의 미국 국가조직은 근본적으로 다르답니다. 링컨이 하나의 국가를 위해 전쟁을 일으킨이래 미국은 50개 주의 자치와 연대를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통일국가(1개 특별구)적인 국가조직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을 기반으로한 오바마정부가 선제적으로 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릴렉~스~!!
마르칸트 2015-06-01 08:40:30
계엄관련 음모론을 검색해보니 이미 2012년부터 시작되었더군요. 제 해석으론 공화당을 중심으로한 보수세력들이 오바마(흑인혼혈) 정부(민주당집권)의 8년집권에대한 노이로제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

미국 경제가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세계경찰국가로서의 위엄이 많이 실추되었지만, 그래도 아직 중국의 위협에 굴할 이유가 전혀 없는 나라라 생각합니다. 팍스아메리카나는 끝나가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세대에 무너질정도의 나라는 아닐겁니다.^^
다만, 정치적반목이 심화되고 있으니 예의주시해야하긴 할 것도 같고요..
shera 2015-06-01 08:35:15
이렇게까지 신경써 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기사들, 다른 기사들 다(제가 찾아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어봤습니다.  문제는 어느쪽을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뭐가 되었는 총질하는 일은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ㅠ
창고 안에 먹을 것이 좀 있긴 하지만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제 조금씩 창고를 채워 놓는 것이 마음이 좀 놓일 것 같네요.
스카이임/ 세라님...누구를 믿지 마시고요...님의 판단과 통찰력을 믿으세요....그래서 필요하다 싶음 준비하시고요...사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할 수있는 영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그러니 할 수 있는 영역안에서 필요한 부분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마르칸트/ 한 달 이상의 음식물은 보관하지 마세요..ㅡ.ㅡ 한 달 이상을 준비하실 땐, 핵전쟁 때..^^; 북한을 곁에 둔 한국에서는 음모론을 정부가 주도해서 흘리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를 다반사로 하다보니, 왠만한 음모론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는게 일상입니다. 북한이 핵폭탄, 핵미사일 실험을 한다해도, 남한은 평온합니다. ㅋ 미국에선 계엄이라는 초유의 음모론이다보니 많이들 술렁이나봅니다. 릴렉~~스~!!^^*
shera/ 스카이임) 마음 같아선 한국으로 가고 싶지만 한국도 메르스때문에 난리인듯 하네요. 저~어기 어디 남극으로 가야하나...
shera/ 마르칸트) 지난 번 '구청' 비스무리 한 곳에 갔더니 비상시에 대비한 준비물 목록이 있어서 하나 들고 왔는데 그거 참고해서 준비를 해야 겠어요. 궁금한건 준비 해봐야 죄다 캔, 인스턴트 음식일텐데 (어지간해선 잘 상하지 않는 것 같은데) 한달 이상의 음식물 보관을 하지 말라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핵전쟁 말고..
마르칸트/ 아, 저는 유효기간 있는 음식물들을 염두에 뒀었습니다. ㅡ.ㅡ 그래도일가족 전체의 한달치 음식물만 준비하려해도 비용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나중에 별일 없을 시에 처치하기도 곤란할테고.. 만에 하나, 내란이 일어나더라도 정부군이 제압하는데는 시간문제일 뿐이기에.. 무리하지마시라는 의미로 말씀 드린 개인 의견이었습니다.
shera/ 저기... 마르칸트님..... 제목에 제 닉네임좀 빼 주시면 안 될까요? 부담스러워요... (지난 번에 섹시고니님 닉네임 궁금해서 한줄 게시판에 글 남겼더니 이태림 장인님이 자게에다 제 닉부르시며 답변을 주셔서 제목 볼때마다 깜짝깜짝... 더군다나 이장님이나 마르칸트님 (+ 다른 닉이 많이 알려지신 분)같의신 분들은 내용 없는 글을 쓰신다해도 클릭 수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제 닉 노출 빈도도 높아져서......)
스카이임/ 요즘 자고 일어나면 메르스 환자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메르스 환자 중동국가들 빼고 한국이 젤 많다고 하더군요.... 보통 비상식량은 캔과 인스턴트 류이고요...물은 공간이 되면 많이 있으면 좋습니다...캔 종류 중 과일 통조림이 특히 좋습니다....보통 유럽쪽은 6개월 버틸 음식을 저장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2차 대전의 경험으로 말입니다... 비상식량은 유통기간 체크 후에 유통기간이 다가오면 먹고...새로 먹은량을 채워두시면 됩니다...^^
마르칸트/ 대충 고쳤습니다.ㅡ.ㅡ 제 글의 클릭 수는 미미합니다.ㅠ.ㅠ 아무튼, 만약. shera님이 제 친누이라면, 저는 "씔데없는 걱정 말고, 잠이나 더 자~"라고 할 거 같습니다. 그 안에 계시니 불안도 하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사정을 살피면, 헤프닝 정도로 여겨집니다. 그래도 이 기회에 여러가지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면 남는게 있는 고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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