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탐험. 신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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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먹으면 힘이 난다. 역시 나는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같다. 고기를 먹고 기운이 나니 입이 살아났다. 그 탓에 입이 쉬질 않았다. 18년전 겨울방학이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같은 여자중학교를 다니던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이브 밤. 동그랗게 둘러 앉아 밍크 담요를 허벅지까지 올려 덮고는 서로의 발을 쿡쿡 찌르며 큭큭 웃으며 밤새 수다를 떨었던 그날밤처럼 나는 즐겁게 떠들었다. 나는 천상 계집 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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