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그녀의 잊을수 없는 향기  
0
시부야 조회수 : 5951 좋아요 : 2 클리핑 : 0
냄새나는 그녀
때는 2008년 바야흐로 제대하여
가장 몸좋은시기 불끈 불끈 쎅쎅이가 1,2,3,4번도 가능하던 그때였습니다.
제가 군대를 늦게 간지라 이미 20대중반이 었습니다.
제대를 하면 세상을 다 가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ㅇ병 --;)
우리 쎅쎅이나 한번 달래주자
내체력과 쎅쎅이라면 그무엇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녁 12시즈음 홍대로 출격하였습니다.


이미 제마음과 쎅쎅이는 흥분상태 벌써 뜨겁게 폭발직전이었죠
오랜만에 방문한 홍대는 너무나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어린애들 천국 여자들은 꽐라 남자들은 헌팅폭발.........(와 실망이었죠)
제가 처음 홍대를 2003년에 처음 입문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홍대는 저에게 미지의 세계 이태원과 같은존재다~! 라고 생각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만해도 서로 원나잇을 하더라도 뭔가 로망이 있었는데. 단 몇 년만에 이렇게 변했다니 실망이었습니다.

예전만해도 명월관이나 mi dd saab(맞나?) 마트마타 등등 여러 클럽과 여러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는 문화에 장이었다면 2008년은 돈의맛을본 아주머니의 살벌한 미소라고 느껴졌지요
아무튼 에이 모르겠다. 어디가 가장 핫한거냐?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삼거리포차?
근처를 배회 했습니다. m2 라는곳이 그때 가장 핫한곳에 속해있는곳 이었습니다.

쎅쎅이고 뭐고 간에 오늘 걍 술이나 퍼마시고 여자랑 놀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곳은 오~! 클럽보다는 뭔가 고급 나이트+바 같은 느낌 이더군요
예전 홍대 클럽들과는 비교가 불가 할정도로 고급스러웠습니다.(어쩌면 군발이 생각이라 그랬을수도)
몸은 괜춘했으니 최대한 라인이 보이는 셔츠와 청바지 스니커즈로 한껏 멋을낸 저는 당당하게

스테이지에 입장했습니다.

“선수입장, 들어간다 자들어간다” (속으로 이렇게 되뇌이며 입장했습니다)

와 확실히 예전과 비교해서 퀄리티 면이나 아가씨들은 이쁘더군요 다만 춤이 일렉+힙합 이라서 좀 싫었습니다.
워낙 힙합을 좋아해서 홍대를 찾아다녔던건데..그당시에는 갑자기 일렉붐이 일어서 쿵짝쿵짝 이런 노래만 주류였습니다.
아무튼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바에 앉아 맥주를 시키고 쭉둘러보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거의 2년만에 방문한 클럽이라) 리듬에 몸을 맞기고 한창 놀고 있는데 ........wow~~!!!!!

하얀색 시스루 셔츠에 검은색 브라 한껏 솟은 엉덩이가 복숭아 마냥 저에 쎅쎅이를 흥분시키는 그런 여인이 보였습니다.
와~~!! 한 10초간 쳐다 봤습니다.
속으로 ..... 내가? 저여자랑? 에이~! 이정도에 여자였습니다.
지금이라면 못하겠지만 그때는 군인정신으로 아주 매너있게 말을 건내려고 했지만.....~!
군인이 뭘알겠습니까? 걍 맥주한병 사들고 그녀한테 주고 맘에들면 바에서 있을테니 

10분뒤에 오라고 하고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가까이서 보니 더이뻐서 망했구나 했습니다.)

10분뒤 그녀는 생글생글 웃으며 목말랐는데 고맙다고 하며
저에게 맥주를 얻어먹었으니 사겠다면 데낄라 4잔을 시키는겁니다.

저와 제친구 그리고 그녀와 그녀친구~!
그녀친구도 솔직히 이쁜축에 속하는 김아중과 김연아를 섞어놓은듯한 그런얼굴 이었습니다.
근데 그녀는 그냥 이뻣어.....아니 이뻣습니다. 연예인 싸데기 그냥 치게 이쁘네요~!
저도 데낄라를 마시고 다시 한잔 더샀고 이야기를 해보니 유학생이고 슈트트가르트? 라는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예술계열 학생이더군요 나이는 22살이고 부산 해운대쪽에 거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1시간정도 하면서
맥주와 데낄라를 번갈아 마시니 약간 취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잠깐 바람도 맞을겸 나오자고 이야기 하니 선뜻 따라나오는겁니다.
그녀친구와 제친구는 둘이 놀고 있구여 나와서 잠깐 담배를 피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현금을 더 가져와야 겠다며
자기 방에 다녀오겠다는 겁니다. (갑자기 뭔소리 하나 했습니다.)?

바로 그m2라는 클럽 바로 앞에 모텔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방을 잡아놨다고 하더군요 자기 집에 부산이라 서울에 도착한김에 하루이틀 놀고 내려가려고 방을
이틀씩이나 잡아놨다고 하더군요~!(올레~!! )

진짜 그때 전 제표정은 아마 본적은 없지만 진짜 세상 변태중에 변태표정이었을 겁니다.
아무튼 그럼 혼자보낼수 없다며 같이 가기로 했고 문을열고 들어가면서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저 그때 솔직히 나라를 구한것 보다 더 행복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본 연예인중에 김민정이 정말 이뻣는데 그녀는 김민정보다 더 이뻣습니다.(제주관적인...ㅋ)

쮸릅 쮸룹 쮸~~~~를르르르르르릅
제 쎅쎅이는 이미 제 팬츠에서 튀어나오기 일보 직전이고 그녀도 이미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상의 탈의 브라탈의 팬츠탈이 서로 속옷을 밑에만 입은 상황이었습니다. 자리에 눕고 그녀에 그 아름다운 가슴에 얼굴으 파묻고 그 향기로운 유두를 탐하고 제손은 이미 그녀의 팬티속에 들어가며~! 정말 황홀경에 빠지고 있던 찰라 ~!
갑자기 어디선가 스믈스믈 이상한 검은그림자가 제 코를 건드립니다.


시큼시큼? 수큼수큼? 수꼼수꼼? 뭐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발냄새 같기도 하고
순간 전 제 발냄새를 의심했습니다.
군대 2년 다녀와서 저에게 남은건 몸과 무좀이었습니다.
속으로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x1000은 한것 같습니다.


그녀는 눈치 못챈것 같습니다.
그래서 에이 모르겠다 일단 쎅쎅이와 합체하면 잘모르겠지? 하고 팬티를 벗기는데
와~!
와~!
와~!



캐리비안베이 파도처럼 경고소리와 함께 제 콧구멍에 그 냄새가 강타를 하는데
제 쎅쎅이 바로 죽어버립니다.
(??????????  ??; ??^ ㅜ.ㅜ )
그녀도 눈치를 챕니다. 냄새에 진원지가 거긴걸
갑자기 그녀가 울기 시작합니다. (???????)



울지말라고 아니라고 할수 있다고 한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와 저 비위 약하거든요?
쎅쎽이도 비위 약합니다.
결국은 못했습니다.
속옷을 입고 그냥 누웠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항상 이런식이 었답니다. 자기는 하려고 하면 남자들이 이상하게 피하고 꺼리고 거부하는것 같다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자궁근종이라서 냄새가 심한것 같다고 판정받아서 수술?시술? 까지하고 세정제도 쓰고 별짓을 다해봐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애액이 나오면 이상한 냄새가 나서 다들 도망가더라고 .....라고 했습니다.
울음을 그친 그녀는 한참 저와 키스를 하며 이야기를 하다가 모텔에서 나왔습니다.


저도 결국 도망가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어린마음에 그녀를 이해하기보다는 그것을 모면하려고 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면 쎅쎅이도 중요하지만 진심으로 만나보고 서로 해결해보려고 했을텐데.
그때는 이성보다 쎽쎽이가 더 앞선나 봅니다.

결국 그날 그렇게 그녀와 헤어지고 다음날 만나려고 전화를 했지만 그녀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실망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실망도 많이 했겠지요. 그녀와 했던 말들과 그녀의 눈물 그리고 그날밤 기억이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가끔 생각납니다.
친구들에게 가끔 술먹고 그런적이 있었다고 말하면 웃으며 말합니다. (ㅂㅅ 이라고)
맞습니다. 냄새가 뭐라고 그것도 못참고 그녀에게 실망감을 주었을까요~!

9월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그녀의 머릿결,향기 그리고 그(?) 냄새도 같이 떠오릅니다. 아직도 미안하네요 
시부야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새벽안개 2022-01-17 18:51:47
분비물에서 악취가 풍기는 체질도 있다는 말씀이군요..
어떻게 그런일이...이건 분명 조물주의 질투가 아니고서야...
역시 그래서 세상은 넓고 경험도 넓어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남자들 정액 냄새나 맛도 먹는것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던데 그녀의 식습관을
개선하면 해결될수도 있는 문제 아니었을지...
지중해 2015-06-08 19:16:16
아잉~~~슬프다 이럴순없어~~
시부야/ 매우슬프ㆍ죠
레드홀릭스 2015-06-05 09:11:46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퍼렐 2015-06-04 23:41:08
체질의 문제인지 호르몬 상의 문제인지 유난히 분비물 냄새가 심한 여성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불행히도 그 분께서 그런 케이스였나 봅니다.
시부야/ 그녀의향기는 ㅜㅜ
프레이즈 2015-06-04 21:50:30
헝..슬퍼 ㅠㅠ
시부야/ 마음이아프네요
시부야/ 진짜 다시봐도 또떠오른다는
신의시 2015-06-04 20:15:43
아..... 생각만으로도;;;  여성분들도 싫어하는 냄새가 있겠죠??
시부야/ 있죠
똥덩어리 2015-06-04 16:40:35
ㅋㅋㅋㅋ 그 냄새 저도 잘 압니다. 사실 이성적으로는 신사적으로 하려고 해도 눈 찡그리게 되고 고추는 죽고 하죠....
시부야/ 아생각나네요
극미성욕자 2015-06-04 16:34:08
이럴 경우엔 비염 있어서 냄새 잘 못 맡는 것도 복이 될 수 있겠군요 ㅎ
시부야/ 비염있어요 저
1


Total : 36846 (1504/184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786 친한누나읍나 [1] 정기린 2015-07-15 1951
6785 남미여자들 [25] 무지개여신 2015-07-15 3326
6784 니 덕에 힐링된다 [14] 무지개여신 2015-07-15 2449
6783 이런 남자- [17] 베베미뇽 2015-07-15 3293
6782 누나 나 섯어 [15] 각목버섯돌이 2015-07-15 2563
6781 퇴근후에... [8] 사랑받는 2015-07-15 1931
6780 정신적지주 [5] 무지개여신 2015-07-15 2152
6779 게시판 분탕질하려던 사람 보소. [4] 레불스 2015-07-15 2134
6778 안굶어도예뻐 [3] RED홀릭s 2015-07-15 2906
6777 개방적인 대한민국 [1] 풀뜯는짐승 2015-07-15 1894
6776 부부동반 세미나 [1] 풀뜯는짐승 2015-07-15 2143
6775 요즘 면역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풀뜯는짐승 2015-07-15 1729
6774 조선시대 왕의 성생활 [3] 풀뜯는짐승 2015-07-15 2288
6773 자연산 비키니 풀뜯는짐승 2015-07-15 2089
6772 이슬이의 에로티시즘 풀뜯는짐승 2015-07-15 2189
6771 이색적인 딸장소 풀뜯는짐승 2015-07-15 2526
6770 sex over the phone 풀뜯는짐승 2015-07-15 1782
6769 진정한 시선폭력 풀뜯는짐승 2015-07-15 2608
6768 오랜만에 옵니다^^ [13] 부1000 2015-07-14 2169
6767 음식집인데 문화재인줄 예거 2015-07-14 1807
[처음] < 1500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1508 1509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