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한잔하고, 기분도 좋겠다..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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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이라, 사장님께서 한잔 하고 싶으셨나봐요. 회식 아닌 회식을 하면서 한잔하고 들어가네요. 어제는 맥주 한병도 훅 올라오더니.. 오늘은 소주, 그것도 오리지널을 마셨는데도 어제보단 덜하네요.
지금 상태로는 좀 더 마실수 있을것 같지만..그래도 집으로 갑니다. 휴가 계획도 대충 세워놨네요. 이번 여름 휴가는 혼자 돌아다니려고요. 남쪽으로 내려가서 가까운 일본까지 다녀올까 생각중인데.. 막상 가봐야 알겠죠. 언젠가부터 금요일 퇴근길이 참 좋아요. 이런 기분엔 뭘 해도 잘 풀리고, 기분좋게 잠들 수 있을것 같아요. 부담없이 불러낼 동네 친구가 있었다면, 불러냈을텐데.. 마음맞고 친한 친구들은 다 멀리 이사갔네요. 나만 여기서 살고 있는 느낌. 휴..기분도 좋고, 집에 들어가긴 아쉽지만.. 갈 곳이 없는고로...집에 가야지. 살짝 취기도 올라오나봐요. 주절주절대는거 보니까. 덥지만..모두 즐거운 불금,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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