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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심리적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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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성욕자 조회수 : 1944 좋아요 : 0 클리핑 : 0
물론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라
원해도 채울 수 없으니 택한 도피 방법
자발적 심리적 거세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니 폭풍우처럼 거셌던
성욕도 차츰 줄고 빈도도 낮아졌는데
술 마신 다음날은 여전히 힘들고...
핸펀으로 야동 몇 편 보니
빳빳한 놈이 눈물 찔끔 찔끔 흘리고...

내 손으로 물 뺀 뒤 밀려오는 비참함 때문에
그것도 싫고...
구걸은 아무리 해야 소득 없을 거 뻔하니 포기.
돈 주고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해서 싫고.
결국 노답...
잠으로 도망칠까 몇 시간 침대에서 뒹구는데
잠은 안 오고 오히려 욕구만 더 강해지고...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먹으면 좀 나으려나..
극미성욕자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남은 이 극미량마저 사그라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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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2015-08-02 15:00:33
여기 또 다른 내가 있네...
자기사랑해/ 오빠ㅋㅋㅋㅋㅋ말투가 두분이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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