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같은 사람아
0
|
|||||||||
|
|||||||||
외로워 하지말고 잘자요.
내일은 좀 더 나은 하루가 될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시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막막함과 싸우는 너에게 나는 한낱 촛불보다 쓸모없는 존재였다. 나의 온 주머니를 털어도 손에 잡히는 건 가난한 몇 개의 단어뿐이였다. 나는 이리도 투박한 사람이기에 말로는 너를 위로할 수가 없었다. 그러기에 여기 글로 쓴다. 별 같은 사람아 밤이 오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라, 어두움 속에 혼자 있기에 울지 말아라. 홀로 발광하는 물체는 혼자 빛나는 것이 아니다. 네가 반짝이는 이유 역시 그렇다는 걸 알기에 해가진다. 괜찮다. 그것은 별 볼 일 있다는 말이다. 잘자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