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너는 떠났고  
0
언행일치 조회수 : 1958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제는 가을바람이 분다
이 여름 따가운 햇살에
익어버린 이 마음을 식혀주려고
바람끝에 묻어서 살며시 온다

문이란 문  다 열어두고
기다린 가을
내 마음도 다 열어두고
너를 기다리듯 가을을 기다렸다

너는 올 것 같지 않은데
가을은 오고 있다

소나기처럼 왔다가 가버린
무심한  사랑 위로
이 가을이  온다

가을 만큼  깊어진 나를 찾아본다

너는 떠났고
가을은 오고
내 마음은 텅 비었고
내 가슴은 더  깊어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을은 오고 있고
철 없었던 지난 여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매순간 진심이었고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후회스럽네요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니까
즐겁게 살아 보아요
언행일치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꼳휴바사삭 2015-08-27 22:14:53
음 사진이 인상 깊네요
언행일치/ 네 마음에 드는 사진ㅋ
1


Total : 36821 (1475/18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341 건대 [4] 미스터쭌 2015-08-27 2733
7340 호곡.. [6] 까꿍v 2015-08-27 2181
7339 서울 가는길 [19] cheeze 2015-08-27 2831
7338 얼굴몰아주기? 훗 대세는 이거다 [1] 동네청년 2015-08-27 2061
7337 뒤돌아보지마 [6] 동네청년 2015-08-27 2561
7336 외모지상주의 [8] 동네청년 2015-08-27 2357
7335 재밌는거 하나 보고 가세요~ [2] 동네청년 2015-08-27 2010
7334 이거 폰으로는 사진을 못올리나요? [5] 곰팅이얌 2015-08-27 2181
7333 바람난 여친 아파트 문 앞에서 [3] 동네청년 2015-08-27 2391
7332 귀빠진날 ㅎㅎ(+감성팔이) [12] hell 2015-08-27 2337
7331 곰팅이의 (제목은.. 멀로하지 한참고민) 방황? ㅋㅋ.. [11] 곰팅이얌 2015-08-27 2160
7330 빨딱빨딱 거리네요. [2] 파리바게뜨 2015-08-27 2280
-> 너는 떠났고 [2] 언행일치 2015-08-27 1960
7328 곧 여자친구에게 첫경험을 선사해주게 될것같은데요.. [4] 시후 2015-08-27 3992
7327 모두즐거운밤되세요 [1] 매부리드 2015-08-27 2303
7326 슥슥 해주니까 바로 발딱서는 [2] 풀뜯는짐승 2015-08-27 2285
7325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러시안블루 2015-08-27 2349
7324 당신도 나와 같기를 [2] 꼳휴바사삭 2015-08-26 1915
7323 우주와 별 꼳휴바사삭 2015-08-26 1790
7322 아플때는 [3] 꼳휴바사삭 2015-08-26 2002
[처음] < 1471 1472 1473 1474 1475 1476 1477 1478 1479 148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