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긴글썼는데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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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치워야지...흑....
여러분 제가 돌아왔어요 푸애플이돌아왔습니다!!!! 무성욕자가 되어서말이예요-_- 가을타서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 아직도 주변에 첫경험하고 차이고는 순결잃은 비련의 소녀연극 하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바보들... 너희들 맘이 이팔청춘이라고 평생갈 로맨스를 찾고있다니. 너희들의 남친은 오빠는 남동생은 다 자라 운우지락을 찾을 나이인데. 하지만!! [2015년의 갓 스물세대]는 대체로 섹스에 관대해진!!! 세대임을 알려드립니다. 캠퍼스라이프를 즐기고 계신 20대 남자분들, 힘을 내시오ㅎㅎ 20대 초반의 여성은-사회복지 전공과목 내용에 의하면-아주 안정적인 30대의 남성이 이상형인 친구들이 참 많아요. 그러니 30대 남자분들도 힘을 내시오!! 저흰 15살 연상의 35살 동기도 오빠라 부릅니다ㅋㅋㅋ 대부분의 레드홀러들은 한번씩 거쳐가는 단계가 있는 것 같아요. 양지로 갈 수 없는 벽, 이런 솔직한 글도 푸애플이라는 닉네임뒤에서 써야하는 벽. 좀 더 심화하자면 현실에서는 원나잇해놓고 파트너 거절했더니 그럼 쭉 쌩까자는 동기라던지(난 정말 너랑 섹스만 하기싫다고!), 지금도 카톡보낸 나랑 섹스하고싶어 안달난 속보이는 학교선배라던지. 뭐 사실 양지와 음지를 나누는것도 웃겨요. 괴리감이라.. 왜 대학을 오니까 더 섹스토크가 어려워지는걸까요? 분명 전에는 섹스얘기하면서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연애도 하고 섹스도 했는데. 어째서 일방적으로 성적취향을 노골적으로 말하는 것은 성희롱일까요? 왜 제 동기인 '남자'들은 다들 순진한 양 코스프레를 하면서 경험있는 '남자'를 걸레라고 욕하는걸까요ㅋㅋㅋㅋㅋ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남자들끼리 저러니 여자인 저는 더 입을 꾹 다물 수 밖에요. 이제 더 과감하고 더 솔직하게 잃어버린 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한 여름날 친구회사에서 영업사원과 물 좋다며 업소로간 아기아빠들을 보며 생각하게되었어요. 내 남친이나 남편이 다른사람과 섹스해도 상관없다구요. But, 레드홀릭스에서 소개했던 나이차 40?의 커플분들처럼 섹스상대에 대해 숨김이 없고, 나를 가장 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하다는 조건하에요. 배우자 또는 연인이지만 솔직하고 자유로운 섹스라이프를 최소한만 제한한다는거죠. 제 가치관이 어찌되었든간에 중요한건 저는 지금 무성욕자라는거예요. 이 문장을 읽자마자 "제가 성욕을 되찾게해드릴께요"따위의 댓글을 달려고 생각하는 남자분! 그만두십쇼^-^ 섹스생각같은건 하나도 안난다구요ㅋㅋㅋ 대신에 배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대충 글을 마무리 짓는 지금 시간은 8시가 다되어가네요. 배고파요 밥먹으러갈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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