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어제 오늘 유난히 그녀가 보고싶다.  
0
다시만날봄 조회수 : 2009 좋아요 : 0 클리핑 : 0
올해초에 만나 따뜻한 봄을 보내고
5월31일 마지막 만남을 하고
6월 한달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7월 중순쯤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았고
8월13일 마지막 톡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그녀를 생각하지 않은적이 없네요.

이미 그녀는 다른 삶을 살고 있을테지만
전 아직도 그녀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걸
어제 오늘 또 느끼고 있습니다.
막연히 언제가 한번은 만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절 보면서...
이래서 남자들은 과거와 사랑을 하는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현재와 사랑을 나누는 여성분들은 역시
저보다는 상위 종족의 존재인가봐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녀와 함께한 장소가 너무 많습니다. 어디를 가도 그녀가 떠오릅니다. 잊혀지길 바라고 있지만 어쩌면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락할 모든 수단을 차단하는 그녀를 보며
더 이상 연락하는 것이 부질없는 일이라 느껴
조용히 참고 있습니다.

싸늘한 가을이 가고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따뜻한 나의 봄이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넌 그렇게 따뜻한 나의 봄이었다.
다시만날봄
따뜻한 봄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려본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히밤이 2015-10-07 10:41:24
공감가는 글이네요...........
자기사랑해 2015-10-07 08:11:52
오빠 바쁘게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봄이 와있을거야
힘내♡
다시만날봄/ 안 그래도 오늘 아침부터 졸라리 바쁘당 으이그(≥∧≤)
따뜻한햇살 2015-10-07 01:43:15
봄은 또 돌아오죠~
다시만날봄/ 빨리오면 좋겠네요
1


Total : 36660 (1428/183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20 자유의 여신상은 왜 서있을까요? [2] 희레기 2015-11-21 2223
8119 나도 소개하고 싶은데... [2] 수원권선 2015-11-21 1735
8118 레드홀릭스 공식 상큼이 [22] 마루치 2015-11-21 2259
8117 클럽이벤트 [4] 순수해영 2015-11-20 1831
8116 이런 남자 g9in 2015-11-20 1856
8115 도라이 마루치 마루치 2015-11-20 1956
8114 머리 감을때마다 핏물이 뚝뚝... [3] 희레기 2015-11-20 1937
8113 수갑과 오르가즘의 상관관계 [11] 토이킹 2015-11-20 6008
8112 오사카 놀러가요~ [4] 곧휴가철이다 2015-11-20 2343
8111 당신의 선택은? [14] 아트쟁이 2015-11-20 2174
8110 햄버거 먹다가 소스 흘렸는데... 하필 센터에 ㅠㅠ.. [11] 심지 2015-11-20 2292
8109 [패러디] 옥문관2 정지선준수 2015-11-20 2017
8108 멀티, 울트라, 메가, 히로뽕적, 이런 C 오늘 죽나... 하는 그.. [3] 프리-즘 2015-11-20 5997
8107 휴가나왔어욥~ [1] akwkdyd93 2015-11-20 1901
8106 벌써 금요일이네용 [9] 깅젱빙 2015-11-20 2897
8105 까꿍 [2] 마루치 2015-11-20 2736
8104 다리에 피가 안통해요... [6] 마루치 2015-11-20 2856
8103 나란사람 참.. [2] 희레기 2015-11-19 2387
8102 와 핫팩이 이리 훌륭할 줄이야 [1] g9in 2015-11-19 2435
8101 여자분들이 알면 좋을 섹스스킬 50가지 [17] 아트쟁이 2015-11-19 6601
[처음] < 1424 1425 1426 1427 1428 1429 1430 1431 1432 1433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