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나래를 펼쳐보자2 (일단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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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8시30분]
(딩동딩동) 여 : ..... (딩동딩동) 여 : 아..아침부터 뭐야......누구세요? 남 : 안녕하세요! 이번에 옆집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잘...(미키마우스 티에 팬티차림인 여자복장을보고 흠!칫!) 죄송합니다!!(후다닥) 여 : 뭐야 이상한사람이네...(들어오면서 불꺼진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모습을 확인한다) 으아!!!!!!!!!! [30분후] 여 : 정신차리고 아침밥이나 사러가자....(부스럭부스럭) [엘레베이터 안] 엘레베이터 : 내려갑니다. 1층. 문이 닫힙니다. 남 : 잠깐만요!! 여 : (흐익!!!!)닫힘닫힘닫힘 닫혀라좀!!!!! 남 : (덥석) 감사합니다^^ 어? 또뵙네요?ㅎㅎ 여 : 아 네.. 남 : 아깐 죄송했어요 평일아침부터 제가 경솔했어요... 여 : 네 .. 아니에요ㅜㅜ(아오!!으아!!!뷁뛟쒧!!) 엘레베이터 : 딩동. 1층입니다. 문이열립니다. 남 : 그럼 먼저가볼게요! 여 : (남자의 뒷모습을 스캔)....... [집앞 편의점 냉장고 앞] 여 : 하...으.........으악!!!!!(호가든 맥주 두병을 꺼내든다) 포스기 : 미성년자 판매 불가상품입니다. 신분증을 제시해주세요. 여 : (부스럭부스럭) 편돌이 : 아니에요~ 괜찮아요 안보여주셔도 되요^^ 여 : ?????????????(무슨상황?????)아 네.. [거실 티비앞] 여 : 아 뭐냐고!!!!!!!!뭐야!!그 눈웃음 으아!! 내가 나이많아보여?? 나 아직 고등학생소리도 듣는사람이야!!!(뻥뻥) (딩동딩동) 여 : 아또 누구야ㅜㅜㅜㅜ나한테 왜이래...누구세요? 남 : 안녕하세요;;;사과(?)하는의미로 과일좀 깎아왔는데 무슨일 있으세요? 쿵쿵소리가 심하던데.... 여 : (흐익!!!!!!) 아 죄송해요 모기가있어서 그거 잡느라구요.. 남 : 모기요??? 아직 초봄인데 벌써부터 모기가있어요?ㅎㅎㅎ 여 : (아 젠장 쉣더뿩) 네...ㅎ 잡았어요 벌써ㅎㅎ 감사합니다 과일 잘먹을게요!!! 남 : 아 네! 이따 접시받으러 올ㄲ(쾅!) 요.... 여 : (으아아아아 이 ㅁㅊㄴ아 모기가 왠말이야 지나가던 개도 콧방귀 끼겠다 아오진짜ㅜㅜㅜ) [오후 2시] 여 : 머리 감았고? 기본화장ok 복장ok 접시도 이쁘게 닦아놨고? ok!!! 올테면와라 옆집남자!! [1시간 후] 여 : 언제쯤 오려나..... [또 다시 한시간] 여 : 흠 갖다줘야되나..? 아니야 조금만 더!! [어느덧 3시간] 여 : 그래! 갖다주자 갖다줘! 쫄거없지 내가뭐 잘못했어??! (딩동딩동) 남 : ...... 여 : 아무도 없나.... 남 : (상체만 문밖으로 나오면서)누구세요?(부스스한머리, 검정뿔테, 날카로운턱선, 새하얀 반팔티에, 손등에힘줄, 누가봐도 훈남) 여 : 아..반가워요(뭔소리하는거야 지금) 그.. 남 : 아 접시갖다주러 오셨구나ㅎㅎ(훈남미소) 죄송해요 제가 갔어야 됐는데, 고마워요^^(훈남미소2) 여 : 아니에요..ㅎ 접시가 이쁘네요(뭔소리하는거야2) 그럼 가볼게요(후다닥) 남 : 저기요! 이따가 요리해먹으려는데 실례가 아니라면 같이드실래요? 혼자먹기 적적해서.. 여 : 네? 네!! 감사합니다!(뭐가 감사해..?) [거실 티비앞] 여 : 흐어.....우와...........우와!!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고마워요 아니아니 이럴때가아니지 [네이년 검색중] (옆집 훈남이 자기집에서 저녁먹자는데 그린라이트?) (훈남이 해주는 요리먹고 어떤리액션?) (훈남 사랑해요) (옆집 훈남이랑 훈남집에서 저녁먹는데 속옷 신경써야되나?) 여 : 어머머 무슨생각하는거야지금(부끄부끄) 아 힘들다.. 상상력고갈, 업무 땡땡이의 한계, 생각나면 2부로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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