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상상의나래를 펼쳐보자2 (일단은 1부)  
0
슈퍼맨456 조회수 : 3270 좋아요 : 0 클리핑 : 0
[일요일 아침 8시30분]
(딩동딩동)
여 : .....
(딩동딩동)
여 : 아..아침부터 뭐야......누구세요?
남 : 안녕하세요! 이번에 옆집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잘...(미키마우스 티에 팬티차림인 여자복장을보고 흠!칫!) 죄송합니다!!(후다닥)
여 : 뭐야 이상한사람이네...(들어오면서 불꺼진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모습을 확인한다) 으아!!!!!!!!!!

[30분후]
여 : 정신차리고 아침밥이나 사러가자....(부스럭부스럭)

[엘레베이터 안]
엘레베이터 : 내려갑니다. 1층. 문이 닫힙니다.
남 : 잠깐만요!!
여 : (흐익!!!!)닫힘닫힘닫힘 닫혀라좀!!!!!
남 : (덥석) 감사합니다^^ 어? 또뵙네요?ㅎㅎ
여 : 아 네..
남 : 아깐 죄송했어요 평일아침부터 제가 경솔했어요...
여 : 네 .. 아니에요ㅜㅜ(아오!!으아!!!뷁뛟쒧!!)
엘레베이터 : 딩동. 1층입니다. 문이열립니다.
남 : 그럼 먼저가볼게요!
여 : (남자의 뒷모습을 스캔).......

[집앞 편의점 냉장고 앞]
여 : 하...으.........으악!!!!!(호가든 맥주 두병을 꺼내든다)
포스기 : 미성년자 판매 불가상품입니다. 신분증을 제시해주세요.
여 : (부스럭부스럭)
편돌이 : 아니에요~ 괜찮아요 안보여주셔도 되요^^
여 : ?????????????(무슨상황?????)아 네..

[거실 티비앞]
여 : 아 뭐냐고!!!!!!!!뭐야!!그 눈웃음 으아!! 내가 나이많아보여?? 나 아직 고등학생소리도 듣는사람이야!!!(뻥뻥)
(딩동딩동)
여 : 아또 누구야ㅜㅜㅜㅜ나한테 왜이래...누구세요?
남 : 안녕하세요;;;사과(?)하는의미로 과일좀 깎아왔는데 무슨일 있으세요? 쿵쿵소리가 심하던데....
여 : (흐익!!!!!!) 아 죄송해요 모기가있어서 그거 잡느라구요..
남 : 모기요??? 아직 초봄인데 벌써부터 모기가있어요?ㅎㅎㅎ
여 : (아 젠장 쉣더뿩) 네...ㅎ 잡았어요 벌써ㅎㅎ 감사합니다 과일 잘먹을게요!!!
남 : 아 네! 이따 접시받으러 올ㄲ(쾅!) 요....
여 : (으아아아아 이 ㅁㅊㄴ아 모기가 왠말이야 지나가던 개도 콧방귀 끼겠다 아오진짜ㅜㅜㅜ)

[오후 2시]
여 : 머리 감았고? 기본화장ok 복장ok 접시도 이쁘게 닦아놨고? ok!!! 올테면와라 옆집남자!!

[1시간 후]
여 : 언제쯤 오려나.....

[또 다시 한시간]
여 : 흠 갖다줘야되나..? 아니야 조금만 더!!

[어느덧 3시간]
여 :  그래! 갖다주자 갖다줘! 쫄거없지 내가뭐 잘못했어??!
(딩동딩동)
남 : ......
여 : 아무도 없나....
남 : (상체만 문밖으로 나오면서)누구세요?(부스스한머리, 검정뿔테, 날카로운턱선, 새하얀 반팔티에, 손등에힘줄, 누가봐도 훈남)
여 : 아..반가워요(뭔소리하는거야 지금) 그..
남 : 아 접시갖다주러 오셨구나ㅎㅎ(훈남미소) 죄송해요 제가 갔어야 됐는데, 고마워요^^(훈남미소2)
여 : 아니에요..ㅎ 접시가 이쁘네요(뭔소리하는거야2) 그럼 가볼게요(후다닥)
남 : 저기요! 이따가 요리해먹으려는데 실례가 아니라면 같이드실래요? 혼자먹기 적적해서..
여 : 네? 네!! 감사합니다!(뭐가 감사해..?)

[거실 티비앞]
여 : 흐어.....우와...........우와!!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고마워요 아니아니 이럴때가아니지

[네이년 검색중]
(옆집 훈남이 자기집에서 저녁먹자는데 그린라이트?)
(훈남이 해주는 요리먹고 어떤리액션?)
(훈남 사랑해요)
(옆집 훈남이랑 훈남집에서 저녁먹는데 속옷 신경써야되나?)
여 : 어머머 무슨생각하는거야지금(부끄부끄)



아 힘들다.. 상상력고갈, 업무 땡땡이의 한계, 생각나면 2부로 올게요
슈퍼맨456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5-10-22 09:39:25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우리코난 2015-10-21 19:10:42
ㅋㅋ 잘봤습니다
몰리브 2015-10-21 16:34:40
이런 상상 좋아요! ㅋㅋ
미키마우스!
이태리장인 2015-10-21 15:13:03
좋다♡
슈퍼맨456/ 옆집훈남이고싶어요ㅜ
알타리무 2015-10-21 14:53:26
흐으 환상이네요오
슈퍼맨456/ 다음편쓰게되면 남자버전으로!
알타리무/ 냉정과 열정사이의 느낌인가요 ㅋㅋㅋ
슈퍼맨456/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느낌아니까~
rokmen 2015-10-21 14:39:51
야설작가준비중?슈퍼야~ㅋ
슈퍼맨456/ 야설이랑 흔히들하는 환상이랑 고민중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


Total : 36964 (1458/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상상의나래를 펼쳐보자2 (일단은 1부) [11] 슈퍼맨456 2015-10-21 3273
7823 질문이요 [2] 우리코난 2015-10-21 1831
7822 [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_^ 격투기, 레슬링, 패티쉬 있는 서.. [10] 야채호빵맨 2015-10-21 3961
7821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2] 몰리브 2015-10-21 1628
7820 경기도분들보이네요! [9] 몰리브 2015-10-21 1774
7819 이번주 흐려서 별이 잘 몰리브 2015-10-21 1601
7818 급 땡기는날!! [1] Hotboy 2015-10-21 1865
7817 밤에 잠이안올때는 [11] 순수해영 2015-10-20 2723
7816 쪽지 너무많이온다 이놈의인기 [15] 순수해영 2015-10-20 2267
7815 이x복 탕수육 홈쇼핑광고햐요 ㅋ [4] 각목버섯돌이 2015-10-20 1684
7814 3일내내 시카고피자만 먹다가 [9] 희레기 2015-10-20 1754
7813 천문대 가보신분 계시나요? [10] 몰리브 2015-10-20 2441
7812 괜히 저땜에 군인이슈가 [12] 몰리브 2015-10-20 1783
7811 셰프 마루치 [6] 마루치 2015-10-20 1743
7810 군대얘기재미없는데 [2] 몰리브 2015-10-20 1662
7809 운영자님 [1] 우리코난 2015-10-20 1808
7808 소라넷 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8] 심지 2015-10-20 2704
7807 정말 일할맛 안나네......... [20] Hotboy 2015-10-20 2167
7806 군인이란게 참 그렇죠 [18] 몰리브 2015-10-20 2424
7805 훈련중이라 할게없어요 ㅋㅋ [14] 몰리브 2015-10-20 2106
[처음] < 1454 1455 1456 1457 1458 1459 1460 1461 1462 1463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