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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착한아이]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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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레기 조회수 : 2501 좋아요 : 0 클리핑 : 0


[출처 : 위키백과]

아무래도 전
"착한아이 증후군"
인 것 같아요.

옛날에 우연히 알게 된 이 신드롬.
이에 대한 설명이나 증상들을 읽어보니
제가 느끼는 기분과 딱 맞더군요.

일단은 "보여지는 것"에
엄청난 비중을 두고 삽니다.
정확히는,
"남들이 보는 나"에요.

왜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저는
늘 좋은사람이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런 생각 자체가
제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걸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잘 안되네요 그게..ㅋㅋㅋ

그래도 가끔은
누가 뭐래도 어떻게 생각하든
마이웨이인 경우가 있긴 합니다.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제 의견과 주장이 확고한 경우)

레홀녀에게도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뭐 누군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읽으신다면 본인이야기라는걸 아시겠죠.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나고ㅡ.ㅡ..병입니다 병 이것도

언제한번 레홀에서 언급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이런 글을 봤을때도

'IC..나도 저기 있는거 아냐?'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거 본 이후로 더 조심하게 되네요.

물론 이름 나이 사는곳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남들" 이지만,

그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나쁜)뒷얘기가 나오지 않고 싶은
이런 제 모습이

이상할까요~정상일까요?
(마지막까지도 그걸 걱정하고 있습니닼ㅋㅋㅋ)

아직 퇴근하려면 멀었고~
시간은 안가고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희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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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장인 2015-11-17 11:02:19
요즘 그런사람 많아요. 저도 당연히 -_ -b
communion69 2015-11-17 07:46:09
이상한거 아입니더.저도 그래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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