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옥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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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산하 북쪽에 적공을 피하기 위한 봉루가 곧게 솟은 두개의 산성이 자리잡고 그 아래 팔도 정중앙에는 무성한 수풀 가장자리에 옥문관이라 하는 천하제일의 객잔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객잔의 문을 열면 맑고 보배로운 샘이 있었다. 천산음수라 불리는 이 샘은 평소 음문이라 불리는 문에 가려 평소 잘 보이지 않으나, 음문 뒤에 있는 샘의 깊이는 5분지 1자정도 되나, 이 샘의 물은 사계절이 지나도록 마르는 법이 없었다.
천하제일의 영웅호걸이 이 옥문관에 들러 천산음수를 맛보고자 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옥문관 여주인에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자들이 많았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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