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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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마존에서 직구한 셀프 브라질리언 용품이 도착해서 어제 직접 왁싱에 도전하였습니다. 올해 여름 샵에서 한번 올누드로 왁싱한 적이 있어서 그때의 경험과 기억을 떠올리며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에 가위를 이용해서 털을 어느정도 짧게 잘라주는게 중요합니다. 1cm정도 남긴다고 생각하고 가위로 음모를 잘랐습니다. 털이 길면 나중에 왁싱을 하면서 엉키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게 아주 중요한것같아요. 가위로 털을 자르면서 워머에 넣어 놓은 하드왁스가 녹는걸 기다립니다. 하드왁스 양이 많아서 다 녹는데 까지 20분 이상 걸렸던것 같네요. 왁싱 전에 동봉된 오일을 이용하여 모공을 열고 주변 소독을 해줍니다. 왁스가 녹았다 싶으면 스파출러를 이용하여 왁스의 온도를 체크하고 바깥쪽에서 부터 왁싱을 시작합니다. 구매했던 제품 안에 동봉된 cd를 참고해도 되고 요즘은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올누드로;;)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깥쪽에서 부터 왁스를 적당히? 바르고 왁스가 어느정도 마르면 끝부분을 잡고 한방에 떼면 왁싱이 됩니다. 접착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한번 붙으면 대부분 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통증은 개인별로 다르지만 저는 어느정도 참을 수 있는 정도의 통증이어서 참을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털의 밀도가 높은 기둥윗부분이 제일 아팠던것 같네요. 눈에 보이는 부분은 혼자서 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지만 항문이나 회음부 쪽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왁스를 바르는게 쉽지 않습니다. 셀프 왁싱이 처음이라 한시간정도 걸려서 왁싱이 끝났습니다. 하고 나니까 보들보들해서 만졌을때 촉감이 아주 좋습니다. 처음이신분은 샾에 가서 왁싱을 한번 받아보시고 괜찮다 싶으시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고싶으신분은 셀프로 관리하는거 추천드려요. 남성 브라질리언 왁싱의 경우 여성 보다 신체구조상 왁싱이 힘들어서 비용과 시간이 더 많이 드는 편입니다. 소셜에서 할인 받아도 올누드 기준 남성은 7만원 이상이지만 여성분은 5만원 아래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직구로 왁싱용품을 구매하면 10만원 초반에 1년이상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상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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