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적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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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 입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유독 추운 날이면 떠오르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
무릎에 눕는 것도 좋아하고,
무릎에 눕도록 하는 것도 좋아하고,
무릎위에 앉는 것도 좋아하고,
무릎위에 앉아서 내것을 압박하는 것도 좋아하고,
무릎위에 무릎으로 앉았다 일어나며 가슴을 자극 받는 것도 좋아하고,
무릎... 무릎... 무릎... 무릎!!!!!!!!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무릎 위에 장시간 앉도록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거워서냐구요? 아뇨. 아닙니다. 사실, 밀착보다는 적당한 거리가 손과 관절의 움직임에 있어서 훨씬 더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물론, 무릎에 올라온 그녀의 자세를 어떻게 바꾸어 가느냐에 따라 손과 관절의 움직임 그리고, 약간의 떨림이나, 자극점을 바꿀 수는 있지만, 장시간 다양한 자극을 주려고 시도 하려면, 원하는 자극을 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움직이던가, 아니면 아예 다 포기하고 서로의 심장 박동만 느끼도록 꼬옥 껴앉게 되니까요.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손과 관절이 부자연스러워 지긴 하지만, 무릎에 앉은 그녀를 좀더 가깝게 밀착시켰을 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늘어나죠. 누구나 알고 계시는 입과 혀 입니다. 그리고, 얼굴도 있지요. 얼굴은 뭐냐구요?
입과 혀는 뭐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테고...
. 그녀의 가슴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숨만 쉬고 계셔 보세요. 오히려 움직임 보다, 숨결을 느끼고, 전달해주는 것이 더 자극적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 움직일까? 다음 동작은 무엇일까에 대한 기대감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끌고, 이내 자극으로 이어지게 되니까요.
. 그녀의 목을 위로 조금씩 밀어내면서, 목밑을 눈썹으로 스쳐지나가며 자극해보세요. 단순하게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가기보다는 닿을 듯 말 듯..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스쳐지나가세요. 그리고, 끝에 다다랗다는 안도감이 들때쯤, 다시 움직여 보세요. 긴장을 유지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 그녀 귓볼을 머리카락으로 스쳐지나가며 자극해보세요. 손과 입, 혀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촉각이 얼마나 훌륭한 자극으로 이끄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인간의 온몸은 훌륭한 감각 기관이자, 도구입니다.
그러니, 그녀를 자극해보세요.
조용히, 하지만 서로 생각을 맞추어가며...
그렇게 서로에게 맞추어 가며 자극해 나가세요.
...
...
...
사실 스킨쉽이라는 것은 감정의 전달과 그에 따른 자극과 흥분의 추구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자극'을 한다고 해서, '흥분'에 이르지 않습니다. 마치 지나가는 여자의 손을 덥썩~ 잡는다고 해서 흥분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감정만 제대로 실려 있다면,
그녀의 손등 위에서 닿을 듯 말 듯 움직이더라도,
그녀는 분명히 젖어올 겁니다.
이럴때, 무릎을 활용하세요.
무릎위에 앉혀서 그녀의 반응을 확인하시다 보면,
순간 그녀가 뜨겁게 적셔지고 있음을 아주 쉽게 알 수 있으니까요.
덤덤 드림.
de Dumb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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