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라보를 아시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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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야동에 푹 빠졌었던 때, 그런 영상들이 남자들에게 잘못된 섹스판타지를 심어준다는 어떤 분의 말을 듣고 여성분들이 좋아한다는 x-art나 실크라보같은 레이블을 보며 공부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었어요. x-art는 10분짜리가 많아서 부담없이 봤는데, 뭐랄까 화사하게 꾸며놓은 느낌? 이었구요 실크라보의 영상 중 하나를 어렵사리 구해서 봤는데(은근히 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부드럽고 온화하고 따듯한? 그리고 편안한 느낌의 섹스를 하더군요. 풋풋한 연인의 장난끼? 밝음 같은 것도 있었고... 보고나니까 '아...실크라보 같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말없이 부끄러우니까 어디를 좋아하는지 말없이 약간의 애무, 그리고 삽입. 게다가 야동을 보면 키스는 우악스럽게? 혀가 서로 뒤얽혀 쪽쪽 빨아대는 것만 무조건 섹시하고 여자들이 좋아할꺼라고 생각하고 강한 피스톤 운동을 하면 여자들이 좋아하니까 그런쪽에만 힘을 쓰기만 하고, 사정감이 오면 그냥 바로 사정.. 그 후엔 좋았어? 이렇게 두루뭉실한 질문만...ㅋ 지금 생각하면 뭐 웃음만 나오네요. 입을 가볍게 맞추고 내 입술로 피부에 키스하고, 사랑스런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내 손으로 상대의 보드라운 피부를 쓰다듬고, 안아주기도 하며, 그렇게 천천히 부드럽게 관계를 가졌어도 충분했을텐데, 강하게 해야지 오선생을 맛보게 하겠지? 이런 어리석은 생각에 지루한 관계들을 만들어 나간건 아닌지... 자아비판하려고 이런 글 쓴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글이 요모냥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암튼!!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혹시 실크라보 레이블 동영상 보신 분들이 있다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느낌 공유나 한번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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