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잠 안와서 쓰는 넋두리 - 콘돔에 대해서  
2
KKND13 조회수 : 2777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실 저는 최근까지 한 번도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섹스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노콘노섹을 신조로 삼고 있었는데...

그래서 콘돔 안 낀 것과 낀 것이 어떻게 차이나는지도 몰랐고, 막연히 별거 없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지난달에 어쩌다가, 서로 술도 엄청 오르고 마침 사 둔 콘돔도 없는데다 안전한 날이라고 그래서 그냥 하게 되었는데...

...야 이거 미치겠던데요.

콘돔 끼면 기본 20-30분은 넘게 지속되고, 사정하려면 엄청나게 격렬하게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해서 원래 이런가보다 했는데...

이건 뭐 평범하게 움직이다 보니 5분도 못 가서 사정감이 치밀어 오르더군요.

아 페이스 조절이라는 게 이래서 필요한 거구나으아으어어.......하면서 늦췄다가...자세 바꿨다가....쉬었다가...

어찌어찌 간신히 20분? 정도 버텨내다가 사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놈의 0.02-0.03mm짜리 막이 뭐라고 이렇게 감각을 쥐었다 폈다 하는지 참 신기할 따름이네요.

..한번 안 낀 맛을 알고 나니 다시는 콘돔 낀 섹스에서 100%의 만족을 얻기 힘들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KKND13
30대 후반 자유로운 싱글 덩치 있고 순둥하지만 솔직합니다 임자 있지만 자유에 합의된 분들과 특히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우럭사랑 2016-02-05 10:29:03
노콘이 질리죠 ㅎ
TETRIS 2016-02-05 09:13:49
적응해야되는 것 같아요 노콘..
돼-지- 2016-02-05 08:25:51
웰컴 투 노콘 월드
1


Total : 36965 (1406/18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865 이쁜딸 낳겠죠 (는 26남자입니다) [10] 설릭 2016-02-06 2932
886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섹시고니 2016-02-06 2993
8863 복숭아 향 그녀와 화장실에서 섹스한 친구 콩쥐스팥쥐 2016-02-06 2827
8862 사란해연~ 뿅뿅 [4] 마루치 2016-02-05 2812
8861 저는 내일 [2] 풀뜯는짐승 2016-02-05 2824
8860 며칠 전 모텔에서 [7] 티코 2016-02-05 26414
8859 고향 가시는 분들 부럽네요... [2] 돼-지- 2016-02-05 2472
8858 기차입니다 [15] 뿌잉뿌잉010 2016-02-05 3392
8857 즐거운 설 보내세요.. ^^ 굿모닝피터 2016-02-05 2220
8856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3] redman 2016-02-05 2857
8855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4] 돼-지- 2016-02-05 2827
8854 [펌]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 클림트 2016-02-05 2814
-> 잠 안와서 쓰는 넋두리 - 콘돔에 대해서 [3] KKND13 2016-02-05 2779
8852 하고싶다 권태수93 2016-02-05 2855
8851 엄청땡기는날이네요.. [2] 일프로 2016-02-04 3014
8850 쪽지 보내줘 [6] 나빌레라 2016-02-04 3213
8849 결혼과 불륜 플루토 2016-02-04 2558
8848 결혼은 매춘이다 플루토 2016-02-04 2901
8847 그녀와의 데이트♡♡♡♡(노잼이니 읽지마세요.).. [18] 돼-지- 2016-02-04 5945
8846 [덤덤] 사랑과 집착 사이. [8] NOoneElse 2016-02-04 3775
[처음] < 1402 1403 1404 1405 1406 1407 1408 1409 1410 141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